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이하 공단)은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이하 남구협),대한한의사협의회 및 기업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공단 본부 광장에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 출범식'을 진행했다.
사랑실은 건강천사 봉사단은 17일 영등포 소재 장애인 시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첫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의료봉사단은 각종 의료장비를 장착한 '이동식 진료소와 이동식 치과 진료소' 차량을 이용해 노인시설, 다문화가정, 중소기업근로자, 도서변지 등의 의료취약 계층을 찾아 방문의료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대한치과의사협의회 이수구 대표는 "의료가 필요로 하는 곳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사회에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가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단은 이번 의료봉사단 출범을 위해 금년 7월부터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와 양해 각서를 체결 해 치과 진료를 공동으로 실시 할 수 있는 여견을 마련했다.
뿐만아니라 공단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의료봉사기금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최신식의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진료장비를 장착한 의료봉사차량도 제작했다.
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의료봉사를 펼칠 수 있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제2, 제3의 의료봉사차량을 제작해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을 공단 사회공헌 활동의 대표 브래드로 키워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공단은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의료봉사를 비롯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변함없이 따뜻한 지원의 손길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중겨배우 임현식, 여배우 임채원, 아나운서 정미선, 오상진 등 국민건강보험 홍보 CF 모델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