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협, 회원증과 신협 업무 카드 하나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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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치협, 회원증과 신협 업무 카드 하나로 ‘해결’
  • 조규봉 기자
  • 승인 2004.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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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신한카드와 업무제휴 맺고 스마트카드사업 본격 착수
이제 치과계에도 본격적으로 스마트카드가 도입된다.

전국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강봉기 이하 전치협)은 지난 6일 인천 로얄호텔에서 신한카드사(대표 홍성균)와 스마트카드사업 업무제휴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스마트카드사업에 착수했다.

또한, 전치협은 글로벌한넷(대표 김정태), KS.net(여성규 본부장)과 업무제휴를 갖고 스마트카드 관련 핵심 모듈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인터넷을 통한 통합서비스를 지원받고 해킹방지 등의 보안시스템을 확보했다.

스마트카드는 대부분 개별 용도로 사용되는데 머물렀던 신용카드, 현금카드, 교통카드에 비해 기능과 서비스 면에서 복합화, 융합화를 이뤄낸 것으로 현재는 서울시 신교통카드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고 있고, 은행 현금카드가 스마트카드화 되는 등 곳곳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또한, 스마트카드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대중화되면서 우리 경제와 산업, 생활에 커다란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치과 재료나 장비의 판매유통에까지 영향을 미쳤고, 장비나 재료 구입에 있어 그 효용성은 갈수록 커져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전치협에서 신한카드와 공동 개발해 출시할 예정인 이 카드는 신한플래티늄카드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제공되며 전치협의 회원증과 신협 관련 각종 업무를 카드 하나로 처리할 수 있다.

또 전치협이 구축 중인 전문 쇼핑몰에서 각종 치과 기자재 및 관련 상품 구입 시 각종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김동주 IT 위원장은 “전치협에서 전국 1만5천여 명의 치과의사를 위해 수익사업이 아니라 치과의사들을 위한, 치과계를 위한 사업으로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비록 신한카드가 카드업계 후발주자지만 기술적인 걸림돌 및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해결 능력이 가장 탁월하고 경제적인 부담률도 현저히 줄였기 때문에 이번에 업무를 제휴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정재규 이하 대치협)에서도 이와 비슷한 스마트카드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몇 차례 의견 조율은 있었지만 입장차이로 인하여 결렬됐다”며 아쉬움을 토했다.

한편 이날 조인식에서는 부산신협 강봉기 이사장이 대구신협 홍동대 이사장에 이어 전치협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아울러 이날 내빈으로는 각 지부 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조합장들과 치협 안성모 부회장, 김건일 인천시치과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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