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재협, 지부장 연석회의·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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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재협, 지부장 연석회의·워크숍 개최
  • 장동일 기자
  • 승인 2009.10.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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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전시협력 및 회원사 평가 시스템 구축 등 안건 토의

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송종영 이하 치재협)가 지난달 25일~26일 계룡산 동학산장에서 ‘2009년 지부장연석회의 및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치재협 회장단을 비롯한 전국 시도지부 임원 등이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째날인 25일에는 협회 운영 및 발전방향에 대한 토의와 각 지부의 현안을 주제로 회의가 진행됐으며, 이틀째인 26일은 계룡산 등반대회와 대전충전지부 김영상 총무이사의 (주)신기술 생산공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워크숍이 진행됐다.

먼저 지부장연석회의 개회식에서 송종영 회장은 “9대 집행부는 그동안 내세운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그리고 이사회의 안건과 회원사의 의견들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이 자리를 통해 오늘 우리 현 협회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과제 등을 살펴보고, 협회에 발전이 되는 일들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송 회장은 “9대 집행부가 남은 임기동안 협회와 회원사에게 도움과 이익을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고 이런 자리가 꼭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마련한 자리인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개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현양 총무이사는 치과계와 관련 협회 최근 주요 활동사항을 간단히 보고하며,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지부장연석회의 주요안건을 살펴보면 ▲지방권역별 전시협력 ▲지부회원관리 및 회원사 평가 시스템 구축 ▲협회 체육대회 및 야유회 개최 ▲미래를 향한 회원 비전제시 ▲덴탈타임스 회원 참여 활성화 방안 ▲2010년 SIDEX 개최 등이다.

먼저 가장 활발한 토의가 펼쳐진 ‘지방권역별 전시협력’ 건에 대해서는 현재 각 지부 치과의사회 우호적인 관계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대전충청지부와 대구경북지부의 모범적인 사례를 살펴보면서, 권역 별로 진행되고 있는 국내 로컬 치과기자재전시회의 운영에 대한 효율성 제고와 더불어 전시 주체인 대한치과기재협회 회원사의 권익보호를 위한 의견들이 토론이 주를 이뤘다.

또한 지부회원관리 및 회원사 평가 시스템 구축의 안건을 상정한 최정수 정책이사는 “현재 치재협 지부운영 활성화가 부족하다”고 밝힌 뒤 “본 협회 차원의 지부지원 방안 개선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최 이사는 “협회 회원사 평가 시스템을 위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국내 치과산업의 규모와 전문적인 데이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회원사 평가 시스템 운영을 통해 협회 운영의 효율성 확보와 전시지원 등에 대한 근거 자료로 활용해야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 기관지인 덴탈타임스 활성화 방안으로 “현재 덴탈타임스는 회원사와 각 지부에 대한 홍보에 소극적이라고 판단된다”며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새로운 꼭지 개설로, 회원사와 덴탈타임스가 공공의 이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회원사가 적극적으로 덴탈타임스를 활용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이계우 사업이사는 “현재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회원사와 각 지부에 대한 탐방 기사를 개설해 줄 것”을 제시하며, 회원을 위한 지면을 만들어 회원사 홍보 및 광고지면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 밖에도 2010년도 SIDEX 성공개최가 향후 SIDEX의 진행방향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한해라고 판단, 각 지부와 회원사의 적극 참여를 부탁했으며, 협회 사무국 개선방향 안건과 협회 채육대회 및 야유회를 내년 가을에 개최하기로 만장일치로 상정했다.

이번 지부장 연석회 및 워크숍에서는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키며 열띤 토론을 벌여, 각 지부가 현 집행부에 대한 관심도와 협회 운영 참여도를 보여줬다.

행사 이틀째인 26일은 계룡산 등반대회와 함께 감사패 수여식이 있었다. 수상자로는 (주)신기술 김영상 대표가 수여했다.

한편, 대전지역에서 지부장연석회의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들은 대전시치과의사회는 구본석 회장을 비롯해 강석만 부회장, 강인호 총무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동일 기자(덴탈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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