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2010년 수가 2.9% 인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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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2010년 수가 2.9% 인상 합의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9.10.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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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가 기존 65.8원에서 1.9원 상승한 67.7원…의협·병협 협상 실패

 

내년도 치과 수가가 2.9% 인상될 예정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수구 이하 치협)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과의 2010년 수가협상 결과 최종적으로 2.9%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치협은 최종 마감일인 19일 저녁까지 막판협상을 벌인 결과 최종 합의를 도출했으며 작년 3.5%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타 단체보다는 가장 높은 인상률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단가는 기존 65.8원에서 1.9원 상승한 67.7원으로 오르게 됐다.

치협 외에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는 1.9% 인상으로 역시 수가 협상을 타결했으며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공단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한 가운데 결국 협상 타결이 불발됐다.

특히 의협의 경우 유형별 계약 시행 후 한 번도 자율 타결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파장이 예상된다. 협상에 실패한 두 단체의 수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건보공단은 오늘 오전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이번 수가협상 결과를 의결한 후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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