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협, ‘군소 수련기관’도 통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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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협, ‘군소 수련기관’도 통합 추진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9.10.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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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성 제고 위해 대학병원 ‘분원부터’…신임회장에 ‘단대 치주과 강일남‘

▲ 강일남 신임회장
대한치과대학병원 전공의협의회(이하 전공의협)이 대표성 제고를 위해 삼성의료원, 아산병원 등 군소 수련기관 전공의들과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공의협은 지난 24일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제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군소병원 통합 등 대표성 제고 ▲전문의제도 구강외과 단일안 시행에 대한 대책 ▲AGD제도 경과조치 대책 등을 논의했다.

11개 치과대학병원 전공의 대표 25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홍석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서 전공의협은 각 회원기관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2009년 회무 및 감사보고, 의안토의, 차기집행부 선출을 진행했다.

‘군소 수련기관’ 통합과 관련 전공의협은 통합의 대원칙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각종 사안에서 마찰이 발생,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 하에 우선 대학병원 분원부터 통합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치과대학병원 분원은 서울대분당병원, 경희동서신의학치과병원, 원광대산본병원 등 6곳이다.

한편, 정기총회 마지막에 진행된 차기 집행부 선출에서는 4명의 후보가 출마, 경선을 벌인 끝에 단국대치과병원 치주과 레지던트 2년차인 강일남 씨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서울대치과병원 교정과 레지던트 2년차 김주영 씨가 선출됐다.

강일남 신임회장은 “치과의사전문의제도가 합리적으로 정착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목소리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전공의들의 처우 등 복지 개선에도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신임집행부. 왼쪽부터 장용주 총무국장, 강일남 회장, 김주영 부회장, 박승 공보국장, 임광길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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