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이식 하면 에버랜드 ‘이용권 할인’
상태바
장기이식 하면 에버랜드 ‘이용권 할인’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9.11.05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삼성에버랜드와 사회공헌 캠페인 진행

보건복지가족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소장 강재규)는 삼성에버랜드(대표 최주현)와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한 마음 따뜻한 이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크리스마스판타지 기간인 오는 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삼성에버랜드를 방문하는 고객 중 장기․조혈모(골수)세포기증희망 등록증을 소지한 고객은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할인받을 수 있다.

기증희망등록자들은 크리스마스판타지 기간 동안 단체 매표소에서 장기․조혈모세포기증희망 등록증 제시 후 본인 확인을 통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기․조혈모세포기증 희망 등록자를 대상으로 전개하는 삼성에버랜드 할인 캠페인은 기증희망서약에 동참한 이들에게 사회적 차원의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것으로서 기증희망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생명나눔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보고자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가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한 민간 기업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을 기획한 삼성에버랜드 리조트 사업부 판촉팀 조원준 팀장은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장기기증 희망서약을 하신 마음 따뜻한 분들을 위해 사회 공헌 차원에서 준비한 선물”이라며 “금번 캠페인을 통해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많은 고객들이 장기․조혈모세포기증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재규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소장은 “숭고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자 장기․조혈모세포기증희망 서약을 통해 우리 사회의 ‘희망의씨앗’이 돼 준 기증희망자들에게 사회적 차원의 혜택을 주는 캠페인을 전개하게 돼 기쁘다”며 “생명이 다하는 순간, 또 다른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적을 이루는 장기․조혈모세포기증에 대해 국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기․조혈모세포기증희망 등록증이나 장기기증이 표시된 운전면허증을 제시한 고객은 본인 확인을 통해 기존 35,000원인 자유이용권을 18,000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으며 주중 주말 동일한 요금으로 동반자 3인까지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