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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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9.11.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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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일 기념행사 통해 4가지 아동 권리 메시지 발표…행사 후 청계천 일대 가두캠페인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 이하 복지부)는 유엔아동권리협약 한국NPO연대(회장 박동은)와 공동으로 오는 20일 오후 2시 한국정보화진흥원 강당에서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9년 11월 유엔아동권리협약(1989.11.20. 채택)은 생존·보호·발달·참여의 권리 등 아동의 모든 권리를 명시한 협약으로 현재까지 미국과 소말리아 단 2개국을 제외한 전 세계 193개국의 비준을 받아 가장 많은 국가의 지지를 얻은 인권조약으로 평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양희 유엔아동권리 위원장의 특별메시지와 함께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및 참여권 등 4가지 아동의 권리에 관한 메시지가 발표된다.

또한 아동권리협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아동권리 옹호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공모한 '아동권리 옹호 실천사례'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세계적인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스티브 바라캇 유니세프친선대사가 세계 어린이들에게 헌정한 '유니세프 CRC축가(UNICEF CRC Anthem)'의 뮤직비디오도 이날 전 세계 2만6천여 매체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행사가 끝난 후에는 전 참석자들이 청계천과 광화문 광장 일대로 나가 '우리나라 아동들의 권리는 어떤가?'를 주제로 가두캠페인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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