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장협의회, 인정의 사용 중단 최종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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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장협의회, 인정의 사용 중단 최종 통보
  • 이인문 기자
  • 승인 2004.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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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복시 내년 대의원 총회에 ‘지부인정의’ 시행 상정키로


그간 치과계 골칫거리의 하나였던 학회 인정의 문제가 조만간 최종 결판날 전망이다.
지난 4월 치협 대의원총회로부터 인정의 관련 전권을 위임받은 지부장협의회(회장 김건일)는 지난달 3일 광주에서 회의를 열고, “현행 인정의 명칭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 소아치과학회와 치주과학회에 중단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내는 한편, 간담회 등을 통해 최종 설득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그러나 이들 학회가 계속해서 인정의 명칭을 고수할 경우 내년 대의원총회 때 ‘지부인정의 시행’을 상정키로 하는 한편, 오는 10월 차기 지부장협의회에서 추후계획을 논의키로 했다.

김건일 회장은 “치과의사전문의제도가 실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치과계 앞날을 위해서도 하루 빨리 인정의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대부분의 학회가 인정의제도 취소나 명칭 변경에 공감했으며, 나머지 2개 학회도 간담회 등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부장협의회에서는 “수련제도를 현실화 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진행키도 했으며, 만약 지부인정의가 시행되게 될 경우에 대비해 2년 과정의 ‘Super G·P제도’ 등 세부적인 시행방안을 논의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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