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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건치도 스무살! 21일 기념식 개최회원 및 가족 40여 명 참가…‘제2의 전성기’ 다짐
강민홍 기자 | 승인 2009.11.26 16:47


   
 
  ▲ 정연호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전북지부(회장 정연호)도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전주 키즈카페 ‘숲’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회원 및 가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마술쇼, 3부 레크레이션으로 나뉘어 참가자간 친목을 다지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기념식 인사말에 나선 정연호 회장은 “전북건치는 꾸준히 임상강좌 및 여러 사업 등을 통해 내부 결속을 다지고, 건실한 의료단체로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회원 증가세 둔화와 사업내용의 한계로 조직이 위축되는 시련도 겪었지만, 이번 20주년을 계기로 내부 결속을 다지고 제2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건치 중앙 소종섭 공동대표는 “전북지부는 초창기 지역민주화와 지역활동을 위해 연대사업을 어느 지부보다 활발히 했던 지부”라며 “특히 90년대 후반 수불사업을 위해 대단히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던 임원 선생님들의 모습은 건치 여타 지부에 귀감이 됐다”고 회고했다.

또한 소 대표는 “진보의 가치가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을 지향하는 것이겠지만, 건치는 지금 어느 때보다 변화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기”라며 “건치 20주년 선언문을 통해 밝힌 바와 같이 삶의 터전인 치과에서 환자 중심의 진료 윤리를 구현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해 배려하며, 서로 소통하고 나누며 참여하는 건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북지부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회장과 베트남평화의료연대 송정록 회장, 건치 광주전남지부 김기현 회장, 전북지부 황진 초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이성오 대외협력부장의 ‘20년 경과’ 보고가 진행됐다.

   
 
  ▲ 전북지부는 이흥수 3기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진 초대회장은 축사에서 “어느 시인 치과의사는 젊은 날의 꿈이 우리의 삶을 밀고 간다고 했다”면서 “앞으로 우리의 삶이 멈춰지는 그 날까지 우리가 학생 때 가졌던 생각과 지향이 변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성숙해지고 왕성해 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으며, 전북지부는 참가 회원들의 한마디 덕담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나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한편, 건치 전북지부는 1989년 창립, 황진 원장이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90년부터 손광진 원장이 6년간 2대 회장으로 활동하며 ▲전보협 여름농활 진료단 참가 ▲건치·학생 체육대회 ▲장기수 보철 치료 ▲수불캠페인 ▲학생 여름한마당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3기는 원광 치대 이흥수 교수를 회장으로 전북건치가 최대로 확장되는 전성기를 누렸으며 ▲북한 어린이 의약품 지원 ▲치아의 날 행사 개최 ▲전주, 익산, 군산지회 운영 ▲의료학교 개최 ▲지리산, 섬진강 문화기행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4기는 김주환 원장, 5기는 최용환 원장, 6기 이강주 원장, 7기 김주환·이흥수, 8기 송정록, 9기 차윤상, 10기 정연호 원장이 회장을 역임하며 ▲자림원·소년원·마음사랑병원 진료활동 ▲수불 추진·북한 어린이 돕기·베트남평화의료연대 등 연대활동 ▲임상강좌·GD사업·번역사업 등의 자체활동을 진행해 왔다.

   
 
  ▲ 황진 초대회장과 이흥수 3대 회장  
 
   
 
  ▲ 가족들이 즐겁게 마술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차윤상 9대 회장 가족  
 
   
 
  ▲ 원광 치대 오효원 교수와 8기 회장 송정록 원장  
 
   
 
  ▲ 참가자들이 마술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강민홍 기자  rjunsa@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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