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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건치 신임회장 ‘안재현 원장’ 선출지난 24일 11차 정기총회…이주노동자 진료·아동청소년주치의 주력 결의
강민홍 기자 | 승인 2009.11.26 18:16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울산지부(회장 박영규 이하 울산건치)가 ‘MB정권 폭정’ 전면 대응을 위해 조직 추스르기에 나섰다.

   
 
   
 
울산건치는 지난 24일 오후 8시 울산시민연대 대회의실에서 제1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안재현 회원을 신임 9대 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박태근 2대 회장을 중심으로 ‘전직 회장단 모임’을 구성해 역량을 배가해 나갈 방침이다.

   
 
   
 
전체 회원 28명 중 14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희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 1부에서는 박영규 회장의 인사말과 울산시치과의사회 비대위 차채홍 위원장의 축사, 각 부서별 사업 및 예산안 보고, 감사보고가 진행됐다.

박영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주노동자 진료사업,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공부방 진료 등 건치가 울산지역에서 차지하고 있는 역할은 매우 크다”면서 “향후 진료사업 등을 더욱 활성화 해 회원을 배가하는 한편, 전직 회장단들도 다시 추슬러 어두운 현 시국를 적극 돌파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차채홍 비대위원장은 “건치는 울산 지역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감사히 생각한다”면서 “현 염동욱 회장의 병환으로 다음달 새 회장을 선출하고 집행부를 다시 꾸리게 되는데, 건치에서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왼쪽부터 박영규 회장 인사, 차채홍 울산지 부회장 축사, 이충엽 문화부장 사업보고, 김병재 구강보건 사업부장 진료사업 보고 모습.  
 
9대 신임회장 선출에서는 안재현 회원과 신희재 회원이 후보로 등록, 경선으로 치러졌으며, 투표 결과 안재현 후보가 10표를 얻어 3표를 얻은데 그친 신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당선됐다.

무효표는 1표였으며, 안재현 신임회장은 향후 2년간 울산건치를 이끌게 된다.

안재현 신임회장은 “울산건치가 11년차에 접어드는데, 지난 10년간은 별 일이 없어 관심이 많이 떨어졌다”면서 “그러나 MB정권이 들어선 현 시국에서는 해야 할 일이 너무 많고, 때문에 다시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안 회장은 “이주노동자 진료소를 더욱 활성화하고, 공부방 진료를 아동청소년주치의사업으로 확대·활성화 하기 위해 김병재 회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를 신설할 것”이라며 “또한 박태근 2대 회장을 중심으로 전임 회장단 모임을 결성해 활동이 뜸한 회원들이 다시 일선에서 뛸 수 있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신임감사로는 김명호, 박태근 회원이 선출됐으며, 울산건치는 재정 안정화를 위해 골드와 인상재 공동구매를 진행키로 했다.

   
 
  ▲ 왼쪽부터 안재현 신임회장, 김명호·박태근 신임감사  
 
한편,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던 울산건치는 1월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바쁜 한해를 보냈다.

3월과 6월 ‘세계적 경제위기와 MB의 경제정책’, ‘pacs & digital camera'를 주제로 두차례의 월례회를 진행했고, 5월에는 아홉산 가족기행을, 7월에는 회원 만남의 날 행사를, 8월에는 영화 ’지아이조‘ 관람행사를, 10월에는 ’골증대술‘을 주제로 임상강좌를 각각 진행했다.

또한 매주 일요일마다 오후 2시~5시 이주노동자 진료센터에서 진료사업을 진행, 평균 10명, 올 한해(1월~10월) 581명의 이주노동자들에게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주노동자 진료사업은 올해부터 내과 진료도 시작돼 울산지역 이주노동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강민홍 기자  rjunsa@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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