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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가 있어 ‘행복한 사회’ 만들겠다”[출마의 변] 건치 22대 공동대표 입후보자 박남용(서울 H&P고대치과의원)
박남용 | 승인 2009.12.02 14:28


   
 
   
 
많은 고민을 하다가 건치 대표로 출마하려고 마음을 정리하고 나니, 문득 제가 처음 건치 활동을 시작 할 때 가 생각났습니다.

수련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치과의사가 되어 사회 생활을 시작하면서 직업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잊어버리고 살아서는 안된다는 소박한 사명감과 함께, 학생 때 의료 운동을 하면서 순수하고 치열하게 고민했던 것들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시작했던 건치였습니다.

건치가 있어 이런 초심을 유지하면서 살 수 있었던 것 같구요.

돌이켜보면 지난 10년간의 건치 생활은 나를 더욱 더 성숙하게 만들어준 시간들이었습니다. 열과 성을 다해 토론하고 행동하던 선배들. 최선을 다해 자기 일을 묵묵히 하던 후배들. 이들과 같이 하면서 보고 배웠던 날들이 든든한 밑천이 되어 제 몸속을 흐르고 있다고 느껴왔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책임이 주어지면 한 번쯤은 중심에 서서 일을 해보리라 생각해 본 적도 있었고요

그런데 막상 건치를 이끄는 최고 수장을 하겠다고 마음먹고 나니 저 스스로 많은 딜레마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건치 산하단체에서만 활동하던 내가 건치의 대표로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특히나 이제 막 20년 역사를 뒤로하고 또 다른 20년을 준비해 나가야 하는 첫해에 내가 과연 이 중책을 맡을 수 있는 사람 인가하는 두려움도 생겨났습니다.

그렇지만 건치와 함께라면, 그런 녹록치 않은 상황을 훌륭히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길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출마를 결심 하게 됐습니다.

10년 전, 건치 10주년 기념으로 진행됐던 “건치의 문제가 무엇이며 앞으로 건치가 갈 길은 어떤 방향인가?”에 대한 주제의 임원토론회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 당시와 똑같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며, 고민이 전부 풀리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세월동안 건치가 결코 가만히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정말 분주히 움직이고 많은 일을 해오며 성과를 남겼고, 우리의 자리에서 사회에 건강한 담론을 형성하는데 큰 몫을 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어느 단체나 조직이나 한계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중요한 것은 건치가 안고 있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인정하는 것이며, 그렇다면 “앞으로10년, 20년. 건치는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까?”라는 장기적 안목의 고민을 하는 것입니다.

‘행복한 건치’가 되었으면 하는 개인적 바램을 꺼내봅니다.

단지 이런 말을 안했을 뿐이지, 지금까지 우리가 했던 모든 일이 우리의 ‘행복’을 위한 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데도 굳이 이런 말을 만들어 꺼내놓는 이유가 있습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치과계 내부나 사회 환경 속에서, 건치가 앞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며 가는 길에 새로운 모토 하나는 필요하다고 생각돼 제안을 해 봅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용기 있게 도전해야 하고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하며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면 안됩니다. 그래야 ‘행복’이 TV속의 머나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아끼고 사랑하는 건치 안에서 넘쳐날 수 있는 것입니다.

건치가 있어 행복하고 건치에서 일 할 수 있어 행복하고 건치를 바라보면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건치가 되는 날을 꿈꿔봅니다. 그리고 거기에 제가 일조라도 할 수 있음을 감사히 여기고 작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해보리라 다짐합니다.

건치 서울경기지부 22대 회장(중앙 당연직 대표) 입후보자 박남용(경희 94졸)

박남용  overden200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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