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8년도 건강보험(의료급여 포함)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2008년 주요수술통계’(이하 통계)를 발간․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주요수술 실인원수는 134만명이고, 수술건수는 150만 건으로, 2006년 124만명, 2007년 132만 명 대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한 수술은 치핵수술로 27만 명이 받았으며, 그 다음으로 백내장수술(25만명), 제왕절개수술(16만명), 일반척추수술(12만명) 순이었다.
전년도 대비 가장 증가한 주요수술(실인원 기준)은 갑상선수술로 15.7%가 증가했으며, 뒤 이어 백내장수술이 9.7% 상승했다.
주요수술 건강보험진료비는 2조 8,918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었으며,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수술은 일반척추수술로 3,646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는 통계법 제 18조에 의한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350-04호)로서 우리나라에서 시술하고 있는 수술 중에서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통계이용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32개 주요수술에 대한 통계이다.
관상동맥우회수술, 충수절제술, 전립선수술 등 OECD가 요구하고 있는 20개 수술과 뇌종양수술, 위절제술, 치핵수술 등 국내 실정을 고려한 12개 수술로서 수술환자들이 실제 입원해 수술을 받은 건에 대하여 수진기준 시점으로 작성했다.
발간된 책은 모두 6장으로, ▲제1장(연령별 성별 수술현황) ▲제2장(시․도별 의료기관 종별 수술현황) ▲제3장(수진월별 현황) ▲제4장(의료기관 시․도별 수술현황) ▲제5장(주요수술통계 지표) ▲제6장(다빈도 수술질환별 순위 20위)로 구성돼 있다.
주요 수술통계는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 통계자료실 게시를 통하여 모든 이용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인 KOSIS와 연동하여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금번에 발간된 주요수술통계자료를 빠른 시일 내에 구축하여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