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는 메이저국제대회” 세계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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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는 메이저국제대회” 세계가 인정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9.12.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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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8대 치과전시회 관계자, 협의체 구성 합의…SIDEX, IDS 등과 어깨 나란히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최남섭)와 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송종영)가 공동주최하고 SIDEX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대 치과기자재전시회인 SIDEX가 메이저국제대회임을 세계로부터 인정받았다.

SIDEX 조직위원회는 “최근 해외 8대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주최자들과 협의체를 구성, 공동사업을 전개키로 해 동북아시아 대표 전시회를 넘어 세계속의 전시회를 향한 힘찬 날개짓을 시작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SIDEX 조직위원회는 최근 뉴욕덴탈미팅(미국), AEEDC DUBAI(아랍에미레이트연방) 등 전세계적인 치과기자재전시회를 개최하는 주최자들과 회동을 통해 향후 ▲공동마케팅 및 홍보 ▲전세계 딜러 및 치과의사 등 데이터 베이스 공유 ▲공동 웹사이트 구축 ▲멤버간 카달로그 전면 광고 및 홍보 부스 제공 ▲공동 홍보부스 운영 ▲상호 전시회 간 공공 이익을 위한 사업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World Dental Exhibitions Alliance(이하 WDEA)’ 협의체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지난 1일 뉴욕덴탈미팅 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회동에는 SIDEX(한국) 외에도 GREATER NEW YORK DENTAL MEETING(미국), AEEDC DUBAI(아랍에미레이트연방), EXPODENTAL(이탈리아), CIOSP(브라질), SINO(중국) 등 총 6개국 6개 전시회 주최자 관계자가 참석했다.

INTERNATIONAL DENTAL SHOW(IDS) 개최국인 독일과, DENTAL EXPO 개최국인 러시아 관계자는 사정상 불참했으나 협의체 구성에 찬성의 뜻과 함께 향후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이달 초 뉴욕덴탈미팅 기간 중에 개최된 회동에서 각국 전시회 대표들은 전체적인 의견조율을 통해 빠른 시일 내 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2010년 초반부터 공동 홈페이지 구성, 공동 홍보물 제작 등 구체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 WDEA CI. 로고 주변의 8개의 별은 설립에 참여한 8개국 전시단체를 의미.
WDEA 대표는 각 국에서 돌아가며 수행키로 했으며 협의회 제반업무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입 멤버 전시회 참가 기준은 각 국가별, 각 주관단체별 1개의 전시회만 멤버로 참가 가능하며, 기존 멤버들의 만장일치 의결에 의해 최종적으로 승인여부가 결정된다.

SIDEX 조직위원회는 WDEA 협의체 구성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우수한 치과기자재전시회간 Win-Win 연합 구성을 통해 멤버 전시회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동 홍보 등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 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정식으로 협의체가 구성되면 연중 개최되는 100여 차례 이상의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난립에 대한 딜러, 치과의사, 방문객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IDEX 정철민 공동조직위원장은 “SIDEX가 이번 WDEA 협의체 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자임함으로써 대한민국 치과계의 국제적인 위상을 제고하게 됐다”며 “WDEA 공동활동으로 국내 치과기자재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동북아를 대표하는 SIDEX, 나아가 세계 속의 치과기자재전시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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