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과의 민물고기 '새미'
상태바
잉어과의 민물고기 '새미'
  • 우승관
  • 승인 2009.12.29 1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재] 열일곱번째

민물고기 동회회원이신 장시봉님이 보내주신 새미입니다.

첫날부터 냉짱에 반응을 보일정도로 먹성이 대단합니다.

잉어목 잉어과의 민물고기.

분류 : 잉어목 잉어과
생활방식 : 바위 사이를 헤엄침
크기 : 몸길이 10cm 이상
체색 : 등쪽 짙은 갈색, 배쪽 은백색
산란시기 : 6월경
서식장소 : 계류가 흐르는 바위 틈
분포지역 : 한국, 중국 북동부, 헤이룽강

몸길이 10cm 이상이다. 몸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납작하다. 콧구멍은 앞뒤가 가까이 붙어 있고 주둥이의 끝보다 눈에 가깝다. 입은 작고 활 모양이다. 윗입술은 육질이고 좀 두꺼운 편이며, 아래턱이 위턱보다 짧다.

입구석에는 가늘고 짧은 입수염이 하나 있다. 비늘은 크고 측선(옆줄)의 비늘수는 39∼41개이다. 측선은 완전하고 직선형이다.

등지느러미는 짧고 삼각형이며 가시가 3개이다. 뒷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보다 훨씬 뒤에 있고 가시가 3개이다. 가슴지느러미는 좀 넓은 편이며 끝이 둥글다. 배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보다 약간 뒤에서 시작된다. 꼬리지느러미는 깊게 갈라지고 위아래 조각의 크기나 모양이 거의 같으며, 끝은 등글고 뾰족하다.

몸빛깔은 등쪽이 짙은 갈색, 배쪽은 은백색이다. 몸의 양쪽 중앙부에 폭이 넓은 짙은 빛깔의 세로띠가 있다. 등지느러미의 가운데 부분에는 그것을 가로지르는 짙은 갈색의 띠가 있다.

계류가 흐르는 바위 틈에서 살며 바위 사이를 헤엄치며 다닌다. 돌에 붙어 있는 규조류·녹조류와 작은 곤충·유충 등을 먹는다. 산란기는 6월경이다. 한국(금강·한강·청천강·압록강 등의 상류), 중국 북동부, 헤이룽강 수계(水系)에 분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