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각 지부당 ‘1개 지회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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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각 지부당 ‘1개 지회 건설’ 추진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9.12.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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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집행부 조직정비 완료…‘온라인 운영위’ 폐지 검토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이흥수 공형찬 박남용 이하 건치) 22대 집행부가 지난 22일 가산동 회관강당에서 2차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2010년 사업계획 및 조직정비를 완료했다.

우선 건치는 전국 8개 지부와 중앙 간의 소통 강화에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격달로 진행해온 온라인 중앙운영위원회를 폐지하고, 매달 지부 대표들과 중앙 임원과의 만남을 상설화 하기로 했다.

또한 중앙운영위 각 지부별 순회 개최 원칙을 2010년에도 이어가되, 개최지부는 대표 및 일부 임원 뿐 아니라 일반회원까지 모두 참석토록 권유, 지방의 일반회원과 중앙임원간 유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각 지부별로 중앙이 해야 할 사업을 1가지씩 제안토록 해, 기존 중앙에서 지부에 하달하는 일방통행식 구조를 지양하고, 쌍방통행식 관계가 정립되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흥수 공동대표는 “권한이 있으면 책임도 있고, 의무도 부여되는데, 현재 건치는 중앙과 지부간에 원심력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며 “각 지부가 하는 것을 전체 중앙의 사업으로 끌어들임으로써 지부의 건치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건치는 2010년 아동청소년주치의 사업인 틔움과 키움사업(이하 틔키사업)과 GD(임상)사업을 중심으로 활발한 대중사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박남용 공동대표는 “회를 활성화시키려면 결국 활동인자를 만들어내야 하고, 결국 신입회원과 휴면회원을 다시 끌어들여야 한다”면서 “그런데 활동인자를 만들어내는데 있어 틔키사업이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표는 “조직사업을 하는데 있어 CMS 회원을 몇 명까지 늘릴 것이고, 폐금을 얼마까지 모을 것인가 등 목표를 명확히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건치는 대중사업 활성화를 위해 일부 조직체계를 변경했는데, 김형성 사업국장이 서울경기지부 틔키사업팀장을 겸임, 대중사업 활성화를 견인토록 했다.

중앙집행위원회는 정책국을 폐지하고, 공동대표와 집행위원장, 3국 체계(사무국, 사업국, 조직국)로 운영키로 했으며, 서경지부는 GD(임상)사업팀과 틔키사업팀 2개 팀체계로 운영키로 했다.

또한 정책국 폐지에 따른 업무공백은 구강보건정책연구회(회장 김철신)의 중앙집행위 결합으로 보완키로 했으며, 서경과 중앙으로 나뉘어져 있던 사무국은 ‘공동사무국 체계’로 운영키로 했다.

대외연대사업과 관련 건강연대는 공형찬 대표가 운영위원회를, 김의동 사무국장이 정책위원회를 참가하기로 했으며, 보건의료단체연합은 박남용 대표가 운영위를, 김형성 사업국장이 정책위를 결합키로 했다.

회의체계도 개편했는데, 매달 둘째주 화요일에 1번 진행하던 중앙집행위원회를 1달에 2번으로 늘리고 첫째와 셋째주 화요일에 진행키로 했다.

또한 산하단체인 구강보건정책연구회, 남북구강보건협력특별위원회(회장 이상복), 건치신문(대표 전민용), 베트남평화의료연대(대표 정태환)의 회의결합 여부는 1월 열릴 1차 중앙운영위에서 최종 결정키로 했다.

한편, 건치는 지회 건설과 관련 “각 지부별로 최소 1개의 지회를 건설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1차 중앙운영위에서 결의를 모으기로 했으며, 공형찬 대표 중심으로 전직회장단 모임을 만들기로 했다.

차기 중앙집행위는 다음달 12일 1차 중앙운영위는 23일 개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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