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평가원, 주요 국가 검사기관 표준품 공급 확대 및 분석 기술 지원 강화키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 이하 안전평가원)은 “2010년도에는 그간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수입 및 유통 식품 중 가짜 비아그라 등의 유통 엄단을 위해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의 표준품 확대공급 등 국가 검사기관 지원을 보다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기관은 6개 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 16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중앙관세분석소,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외에 인천본부세관, 인천공항세관, 국세청기술연구소 등 국내 주요 국가검사기관이 추가된다.
또한 표준품도 기존에 고시된 호모실데나필 등 21종에서 2009년도 연구사업을 통해 추가로 조사·확보된 ▲치오호모실데나필 ▲데설포바데나필 ▲니트로데나필 ▲싸이클로펜티나필 ▲옥틸노르타다라필 ▲치오퀴나피페피필 ▲하이드록시치오호모실데나필 ▲클로로프레타다라필 등 총 29종으로 증가될 예정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 표준품 공급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부정물질이 함유된 식품의 유통 차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부정물질 검사 분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국가검사기관 지원을 위해 표준품 공급 외에 관련 분석 교육도 수시로 실시해 부정물질 함유 식품의 발본색원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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