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기, “대표자회 일원화 포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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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기, “대표자회 일원화 포기할 수 없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1.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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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기 김종환 회장, 시도협의회 차원서 대응…마지막 임기 ‘유종의 미’ 다짐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김종환 이하 서치기)가 회와 대표자회로 양분돼 있는 현행 체계를 하나로 일원화 하겠다는 뜻을 임기 마지막까지 굽히지 않겠다는 각오다.

서치기 김종환 회장은 대표자회가 별도로 구성됨으로 인해 대의원총회를 매년 2번씩 개최하는 등 업무의 효율성 측면에서나 재정 운영 측면에서 불합리한 면이 많기 때문에 체계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왔다.

또한 ‘체계 일원화’와 관련한 안건을 대의원총회에 상정한 바 있으나, 작년 대표자회 총회에서는 부결됐으며, 치기협 대의원총회에서는 “향후 정관개정위원회, 고문, 자문위원 등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중점연구를 진행, 올해 12월 총회에 개선안을 상정”키로 결정된 바 있다.

지난달 14일 열린 시도협의회 회의에서 임기 1년의 시도협의회장에 선출된 김종환 회장은 “시도협의회에서 논의되고 합의된 내용을 협회장에게 건의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협회의 중점연구에 반영돼 올해 기필코 협회가 하나되는 원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16개 시도회장 중 일부를 빼고 대부분 일원화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시도협의회에서 어떠한 결정이 나던 그 결정에 따라 협회장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치기는 지난 4일 오후 2시 치과기공사회관 지하 강당에서 2010년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직후 치과계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0년 중점사업계획을 밝혔다.

먼저 김종환 회장은 “마지막 해 이지만, 오늘 탄생했다는 각오로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열심히 하겠다”면서 “대다수의 회원이 경영난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데, 조금이라도 회원들을 감싸줄 수 있는 집행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서울회 회원 권익 신장과 수석 지부회로서의 자부심과 명예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이미 지난 2년간 기틀은 마련했고, 남은 기간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김종환 집행부는 지난 2년간 50여 개의 대형기공소를 직접 방문해 홍보하는 등의 노력으로 600명에 머무르던 회비 자동이체 회원을 2배 이상인 1350명으로 확대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작년 비현실적인 기공수가를 15% 가량 인상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적자로 인수받은 회 재정을 중앙에 내야할 분담금 10년간의 미수금 3천만원을 납부하면서도 1억원의 잔액을 만들어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아울러 작년 종합학술대회에서는 등록비의 20%를 인하해주는 혜택으로 1300명의 참가를 이끌어내는 한편, 회비 자동이체 회원을 대폭 늘릴 수 있었다.

김종환 회장은 “올해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는 오는 3월 21일 63빌딩에서 개최할 계획이고, 올해는 자동이체 회원 혜택을 20%에서 더 늘릴 계획”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최소의 경비로 최대의 효과 및 이익을 창출하는 행사로 거듭나도록 다각도로 연구 중이며, 회원 2천명 참가가 목표”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서치기는 ▲협회장기 전국 시도 축구대회 성공적 개최 ▲기공료 수가 인상 위한 TF팀 보완 ▲차기회장 선거 중립적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작년 전남에서 개최된 시도축구대회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서치기가 우승을 차지했다”면서 “우승한 시도가 차기 개최지로 확정되는 원칙에 따라 처음으로 대회를 개최하는데, 서울에서 개최되는 만큼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차기회장 선거’와 관련 김 회장은 “차기에 절대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포하고, “벌써부터 여러 회원이 출마를 준비하는 등 사전에 과열된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중립적 위치에서 적극 관리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회무의 연속성을 고려,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을 잘 계승할 수 있는 집행부가 들어섰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했으며, 특히 차기 협회장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답변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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