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덴탈 “치과계 유통혁명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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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덴탈 “치과계 유통혁명은 계속된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1.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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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영 대표 “재료검증매집시스템도 구축”…10주년 맞는 2012년 '치과계 유통선도기업' 자리매김

(주)샤인덴탈네트웍스(이하 샤인덴탈) 고인영 대표가 “창립 10주년을 맞는 2012년 12월 1일까지 지점을 50개까지 확대해 전국적인 네트웍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나섰다.

고인영 대표는 오는 31일 ‘제4회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가재전시회’ 개최를 앞두고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샤인덴탈의 발전방향 및 이번 학술대회 준비현황을 설명했다.

고 대표는 “2009년 상품연구소 개소로 각종 재료를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면서 “이용준 치의학 박사를 소장으로 위촉하고, 최근 최성우 원장을 첫 연구위원으로 위촉해 연구위원회를 가동햇으며, 최종적으로 10명의 연구위원을 위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품연구소 개소는 “고객 구매 현황과 니즈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분석해 유통의 핵심인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또한 상품연구소는 상품의 판매 현황과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 분석 결과를 상품을 공급하는 수입 및 제조업체에 전달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별하는 한편, 기존 상품의 개선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즉, 획기적인 유통 시스템을 기반으로 설립한 샤인덴탈이 상품을 검증하는 시스템까지 갖추게 된 것이다. 아울러 샤인덴탈은 2009년 북부덴탈과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매집 시스템을 보다 견고히 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 대표는 “그간 획기적인 유통시스템 개발 및 보급에 이어 상품연구소를 통한 ‘상품 검증시스템’, 북부덴탈과 MOU를 통한 ‘매집시스템’까지 모든 윤곽을 마련해 놨다”면서 “이제 남은 과제는 각 시스템들이 제대로 굴러가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 대표는 “샤인덴탈은 2012년 12월 1일 창립 10주년을 맞게 된다”면서 “남은 기간 지점을 더 늘려 전국 50개의 네트워크를 구축, 명실상부한 치과계 유통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 대표는 이번 학술대회와 관련 ▲임상 실전에 실제 도움이 되도록 연자 및 프로그램 구성 ▲지방순회 세미나 활성화 및 학술대회 간소화 ▲세션 3개에서 2개로 줄여 공간 협소문제 해결 ▲치과위생사 프로그램 해외연자 특강 마련 ▲참가자 중 1명 선별해 ‘스위스 덴탈 아카데미’ 연수 기회 제공 등의 특징을 설명했다.

아래는 고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 특징은?
실리 위주로 준비했다. 1~2회 때는 한해 학술사업을 학술대회에 집중시켰지만, 작년부터 학술대회 외에도 각 지방 순회 세미나를 활성화 하는 등 분산시키고 있다.

작년에는 지방세미나를 3차례 진행했는데, 올해도 3~4차례 진행될 것같다. 대구와 부산을 비롯해서 여러 지역에서 세미나 개최를 요청하고 있는데, 2010년은 워낙 큰 행사가 많기 때문에 요구가 큰 곳을 선정해 3~4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치과위생사 세션에서 해외연자 특강이 눈길을 끈다.
‘스위스 덴탈 아카데미’(Swiss Dental Academy)라는 교육기관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치과위생사 역할과 관련한 제반내용을 모두 담은 고급연수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SDA는 세계 각국에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설립되지 않았지만, 일본에는 설립돼 있다.

관련단체 관계자들이 작년 일본 SDA 아카데미 교육을 참가하고 나서 내용이 너무 좋아 매우 감탄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연자 1명을 초청해 국내에도 소개하고자 한 것이다.

특히 다음달 중 스위스 본 교육기관에서 연수회가 열리는데, 참가자 중 1명을 추첨해 연수회 참가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고로 그 연수회는 일반 치과위생사가 아니라 강사진이 가서 배우는 최고급 코스라 할 수 있다.

치과의사 세션 연자들이 좀 낯설다.
지금까지는 유명연자 위주로 구성했는데, 너무 무겁다는 반응이 많았다. 또한 고객들이 굳이 어려운 스킬을 배우고 싶다는 요구보다는 실제 개원가에서 자주 접하는 임상적 문제들을 실전 위주로 배우고 싶어한다.

때문에 실무경험이 풍부하고 검증된 젊은 연자를 초청, 실전에서 절실히 필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주제를 교합과 근관치료로 잡았는데?
임플란트, 심미 등은 굳이 우리가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정말 고객이 요구하는 내용이 무엇인가가 중요한데, 고객 설문조사 등 요구를 취합해서 최종 결정한 것이다.

강연을 각 세션마다 3개씩 밖에 없다?
강연 시간도 2시간씩 길게 잡아 연자들이 들고온 보따리를 모두 풀어놓고, 충분한 질의응답이 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너무 빡빡한 것은 좋지 않은 것같다. 지방에서 온 참가자들을 배려해서 시작도 10시로 늦추고 끝나는 시간도 5시로 앞당겼다. 교육하는 것도 좋지만, 넉넉하게 공부도 하고 축제의 분위기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백범기념관은 작년 협소 문제가 대두됐었는데….
맞다. 작년의 경우 작년 3개의 세션을 진행했는데, 비좁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그래서 올해는 아예 세션 1개를 줄여 2개의 강연장만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보다 넓은 공간에서 편하게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기자재전시회도 부스를 절반 가량으로 줄일 계획이다.

샤인덴탈 현황은 어떠한가?
현재까지 36개 지점을 확보한 상태고, 올해 40개 지점이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공동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시작한 이래 작년 북부덴탈과 MOU를 체결, 매집을 함께 함으로써 비용을 다운시키는 체계를 만드는 등 ‘매집’에 대한 시스템까지 구축한 상태다.

또한 인터넷 도서몰을 구축했는데, 그간 광고 등 어떠한 홍보 없이 입소문만으로도 한달 꽤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아울러 상품을 취급하는데 있어 가장 어려운 것이 우수성에 대한 검증과 각 지점장들에 대한 교육이다. 작년 3월 고객 니즈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 대응하기 위해 상품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작년 2월 서울에 첫 창업보육센터를 개소한 이래 3개의 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상품연구소는 어떠한 역할을 하나?
새롭게 출시되는 수많은 재료들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매주 목요일 회의를 통해 검증작업을 하고 있다.

창립 당시 이용준 원장을 연구소장으로 영입한 이후 최근 1명의 연구위원을 추가로 선임한 상태다. 연구위원은 신재료를 먼저 사용해보고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인지 아니면 문제가 있는 제품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치과계 재료도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각 분야별로 위촉해 10명의 연구위원을 선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포부는?
샤인덴탈네트웍스는 2012년 12월 1일 창립 10주년을 맞는데, 그때까지 전국 50개의 지점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샤인덴탈은 그간 획기적인 유통시스템 개발 및 보급에 이어 상품연구소를 통한 ‘재료 검증시스템’, 북부덴탈과 MOU를 통한 ‘매집시스템’가지 모든 윤곽을 마련해 놨다.

이제 남은 과제는 각 시스템들이 제대로 굴러가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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