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1주차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한 주 동안 의료와 관련된 영화 ‘식코’관람과 토론, 남북특위회의참석 등 우리나라 의료정책 전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주차인 다음주에는 건치의 주요 사업인 ‘틔움과 키움’의 일환으로 지역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하고, ‘다리’라는 행사를 통해 보건의료 기자들과의 만남을 갖는 등 더욱 다양한 경험을 가질 계획이다.
학생들은 특성화 교육 참가에 앞서 “타 병원 기관에 방문하여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었다”는 바램을 나타낸 바 있으며 건치에서는 이에 맞게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실태와 건치의 활동들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일주일 동안 가장 기억에 남은 활동에 대해 조성현 학생은 “의료민영화에 대해 많이 듣긴 했지만 잘 몰랐다가 영화 ‘식코’와 토론회 참가를 통해 현재 의료체계에 대한 지식도 늘고 저만의 의견도 분명히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조원경 학생은 “우리 사회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경험해보니, 그동안 잊고 있던 사회에 대한 관심을 다시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두 학생은 모두 미국의 의료민영화의 실태를 다룬 ‘식코’ 관람을 통해 느낀 점이 많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학생들은 ▲1일: 건치소개 및 환영회 ▲2일: 영화 ‘식코’감상과 토론 ▲3일: 의료민영화 토론회 참가 ▲4일: 남북특위회의참석 ▲5일:일일기자체험 ▲6일:‘틔움과 키움’▲7일: 회원치과 방문▲8일: 정책연구회회의참가▲9일: 보건의료 기자단 ‘다리’▲10일: 참가수기 발표 및 환송회 등 2주간 마련된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에 맞춰 남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