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임프란트, 해외 수출 길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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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임프란트, 해외 수출 길 텄다’
  • 조규봉 기자
  • 승인 2004.11.17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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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바이오텍, Neoplant System FDA승인
국산임프란트 제조업계의 눈부신 발전으로 국산임프란트의 해외 수출길이 조만간 열릴 전망이다.

얼마 전 코웰메디의 바이오플란트 미 FDA승인에 이어 이번엔 임프란트 전문기업 ㈜네오바이오텍(대표 장주웅)이 지난 2일 Neoplant System 제품에 대해 미 FDA승인(510KNo.K042339)을 획득했다.

네오바이오텍은 최근 이같이 밝히고 본격적인 해외 수출 전략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네오바이오텍에 따르면, 올 해 초 본격적으로 FDA승인을 위한 준비에 돌입, 지난 9월 초, 그 간 준비한 모든 자료를 FDA측에 전달하고 약 2개월 만에 승인 획득에 성공했다.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FDA승인은 처음 준비 단계부터 승인에 이르기까지 총 6개월이 채 안되는 시간이 소요됐다”며 “이는 동종 제품 중 최단시간 내 승인 획득에 성공한 것으로, 네오바이오텍 부설 치과재료 연구소의 철저한 준비와 대응이 낳은 결과”라고 전했다.

네오바이오텍 장주웅 대표는 “위와 같은 결과로 인해 시간뿐만 아니라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효과를 보았으며, 앞으로 신제품 및 기타 제품에 대한 FDA승인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본격적인 수출의 활로가 마련된 만큼, FDA승인에 이어 CE인증 획득에도 많은 준비를 할 것”이라며 “세계 치과산업 무대에 국산임프란트의 우수함을 알리고 국내치과산업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장 대표는 “미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조심스럽게 밝혔다.

한편 이러한 국산임프란트 업계의 비상한 발전은 시장 점유율면에서 점차적으로 수입임프란트 시장 점유율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임프란트 관계자들 사이에서 나오게 하고 있다.

지방의 모 임프란트 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수입임프란트의 의존도는 65%, 국산임프란트의 점유율은 35~40%정도라고 대략 말할 수 있는데, 점차적으로 국산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알려진다면 소비자들은 결국 외산보단 국산을 더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앞으로 국산임프란트 업계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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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2004-11-18 07:52:16
저두 국산 쓰는데, 외산이랑 차이 별로 없는 것 같습띠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라는 맹목적 시각이 아니라 정말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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