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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건치를 듣는다. ‘건강한 사회’ 실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강민홍 기자 | 승인 2002.12.14 00:00


   
▲ 이희원 신임 공동대표
지금까지 주로 어떤 활동을 해왔나?
건치는 7, 80년대 민주화를 위해 활동했던 치과의사들이 모여 ‘건강한 사회’라는 지향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9년 대중단체로 창립했다. 나 역시 민주화운동을 했고, 건치 창립에 앞장섰던 사람 중 하나다.

재작년부터 부경지부 상임대표를 맡는 등 지부 임원으로서 나름대로 열심히 건치 활동에 임해왔고, 그 외에 ‘부산민중항쟁기념사업회’ 이사, ‘건강치아연대’ 대표, 북한 나진·선봉지역 어린이를 돕기 위한 단체인 ‘작은 이를 생각하는 사람들’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국민통합과 정치개혁을 목표로 민주개혁 인사들이 주축이 돼 만든 ‘희망 2002 부산 개혁연대’의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공동대표가 3명인 것으로 아는데, 주로 어떤 역할을 맡게 되는가?
공동대표간 구체적인 역할 분담은 총회 이후 첫 운영위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기간 건치 활동에 대해 평가한다면?
건치가 생산한 보건의료정책이 상당수 반영되는 등 대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노력이 큰 결실을 맺었다고 생각한다.

건치는 출범 당시의 목표였던 ‘건강사회를 위해 더불어 실천하는 의료인’이라는 지향을 한번도 왜곡·굴절시키지 않고 끊임없이 추구해왔으며, 그래서 내가 건치인인 게 자랑스럽다. 그러나 목표 실현을 위해 요구되는 다양한 역할들을 다 하기 위해 끊임없는 성찰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갈수록 개인화되는 시대적 추세에서 더 많은 치과의사들이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내년 어떤 사업에 중점을 둘 생각인가?
지금까지 전임 임원들이 해왔던 사업들 즉, ‘건강한 사회’를 위해 건치가 지금까지 쌓아왔던 진보적인 성과들이 더욱 현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건강한 사회’의 실현이 건치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뜻을 함께 하는 여타 시민사회단체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보다 많은 치과의사들이 함께 할 수 있게 회원 확대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강민홍 기자  rjunsa@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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