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비보험 수가 공개를 대비한 가치인식 포럼을 추진해온 (주)휴네스(대표 윤홍철)가 올해 이론과 실습을 더욱 강화한 2010 휴네스 포럼을 시작했다.

휴네스는 지난 18일 오후 7시 30분 휴네스 홀에서 원장 및 스탭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중가격마인드를 통한 패러독스 병원경영과 입소문 마케팅'을 주제로 한 휴네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비보험 수가 공개를 대비해 다양한 가격정책을 제시할 수 있는 다중가격 마인드가 필요함을 피력하고 고가와 저가 정책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이를 공존시키며 수익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패러독스 병원경영법에 대한 이론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윤홍철 대표는 "비급여 수가를 공개하면 환자들이 가격 비교를 통해 저렴한 곳으로 이동할거라고 생각하지만 의료는 전문적이고 특수한 영역이기에 환자들이 단순히 가격만으로 선택한다고 볼 수는 없다"며 "이럴 때일수록 가치에 기반한 다중가격 정책을 구축하고 이를 환자들에게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휴네스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향후 비보험 수가공개 적용 시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툴을 개발해 이를 소개하는 다양한 포럼과 워크숍을 주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 포럼은 내달 8일, 22일에 동일한 주제로 개최되며 오는 31일에는 휴네스가 개발한 가격 구성표에 대한 샘플과 가격구성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하는 휴네스 워크숍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