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교육 ‘실질이수 여부’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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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교육 ‘실질이수 여부’ 관리 강화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1.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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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TF팀 구성…복지부 관리·감독 권한 ‘일부 위임’ 추진

지금까지는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어떠한 제재도 이뤄지지 않는 등 실질적인 관리·감독이 이뤄지지 않아 왔다.

그러나 향후에는 보수교육 미이수자에게 제재가 가해지고, 실제 교육에 참여했는지에 대한 관리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수구 이하 치협)는 보건복지가족부와의 긴밀한 협의 끝에 회원 보수교육에 대한 관리ㆍ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이를 위해 회원보수교육운영 TF팀을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치협은 지난 19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보수교육운영 TF팀’ 구성을 확정했다.

TF팀 위원장은 김여갑 학술담당 부회장이 맡게 됐으며, 위원으로는 신제원 학술이사, 조성욱 법제이사, 유석천 총무이사, 한문성 재무이사, 박영채 정보통신이사 등이 참가하게 됐다.

치협 관계자는 “향후 복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회원보수교육 관리ㆍ감독 권한의 일부를 위임받게 될 것”이라며 전했다.

또한 “회원 보수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관리ㆍ감독을 위해서는 교육장에서 실질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는지를 명확하게 확인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회원 ID카드를 발급키로 했고, 외환카드와 업무 제휴를 진행하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TF팀은 다음달 3일 첫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관리·감독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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