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2010년 대중조직의 내실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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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2010년 대중조직의 내실 다진다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01.25 16: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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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1차 중운위 열고 2010년 사업기조 확정…서경지부, 상반기 중 강동 지회 건설 추진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이흥수 공형찬 박남용 이하 건치)가 2010년 적극적인 회원사업을 통해 대중조직의 내실을 다지고 ‘생동감 넘치는 건치’ 건설에 전념할 것을 밝혔다.

건치는 이런 고민의 일환으로 올해 조직국을 신설했으며 중앙과 서울경기지부(이하 서경지부)의 사업 방향을 대중사업 중심으로 개편하는 등 대중조직으로서의 단체 운영방안에 대해 고심해 왔다.

▲ 공형찬 공동대표
공형찬 공동대표는 “신입회원의 감소와 활동 임원의 감소로 건치 활동 동력이 많이 떨어진 지금이 건치가 대중조직으로써의 조직 운영방향에 대한 근본적 고민을 할 시기인 것 같다”며 “올해에는 건치가 대중조직으로의 내실을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 근본을 회원과의 일상 대중사업과 소통에서 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건치는 이를 위해 ‘틔움과 키움’, ‘임상사업’을 비롯해 각 지부에서 추진 중인 대중사업을 하나로 정리해 힘을 모으고 회원사업 강화로 회원들과의 소통 통로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서경지부를 중심으로 한 지회 사업을 시작하고 현직에서 물러나있는 오비 회원들의 모임을 활성화 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공형찬 대표는 “회원 조직화를 통해 의료민영화 반대와 의료보장성 확대 운동의 기반을 만들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특히 정책역량을 강화해 건치가 주장하는 요구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건치는 지난 23일 오후 8시 건치 강당에서 올해 첫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를 개최하고 위의 내용을 근간으로 하는 2010년 건치 기조를 확정했다.

건치는 올해 사업기조로 ▲의료민영화 저지하는데 실천적으로 나서자 ▲적극적인 회원사업으로 대중조직의 내실을 다지자 ▲치과계 대안세력으로 자리매김하자 등 3대 기조를 세우고 이를 적극 추진할 것을 밝혔다.

또한 격달로 진행되던 중운위를 매달 지부를 순회하며 진행키로 결정하고 회의 시 지부 회원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갖는 등 회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남용 공동대표는 "서경지부 지회건설과 연계해 1차적으로 서울 강동지역을 틔움과 키움 핵심 사업 지역으로 선정해 모임을 꾸려볼 계획"이라며 "향후 지역이 더욱 다양화되면 단순히 사업 추진 기반이 아닌 건치 회원과의 소통의 장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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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 2010-01-27 17:06:24
지침만 만들어주시면 지역에서도 과거 점심모임이나 친목모임부터 다시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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