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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 숨겨진 이면의 모습[기획연재] 제3부 여성박물관
송필경 | 승인 2010.02.01 17:26

본 연재글의 정확한 이해를 위해 연재글 첫회부터 읽기를 당부드립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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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주석으로 호찌민이 꼭 했던 두 가지 일이 있다. 남부 베트콩의 전사들이 호찌민 루트를 따라 하노이로 가는 경우도 있었다. 남부의 사람들은 호찌민을 만나는 것이 소원이었다. 호찌민은 어떤 국정의 중요한 일이 있어도 남부에서 올라온 전사와 같은 사람이 만나기를 요청하면 꼭 만났다는 것이다.

   
 
   
 
   
 
   
 
호찌민은 편지를 많이 쓰기로 유명했다. 어린이날이면 어린이에게, 스승의 날이면 선생님들에게, 설날이면 국민에게 편지를 썼다. 이 전통은 지금까지 이어진다.

설날이 되면 지금도 국가 주석이 국민에게 친필로 편지를 쓰고 있다. 어린이날이면 호찌민은 아버지 따라 남부에서 온 아이들이 있는 고아원에는 잊지 않고 꼭 방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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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부 스아 나무이다. 하노이에 호찌민이 살던 목조 건물 옆에 큰 부 수아 나무가 있다.  호찌민이 남부를 그리워하니까 북으로 올라간 전사들이 남의 특산물을 가지고 가는 일이 많았다.

   
 
   
 
누군가 부 수아를 갖다 주었다. 호찌민이 이것을 키웠다는 것이다. 하노이의 토질이나 기후에서 이것은 절대 키울 수 없었는데 호찌민이 엄청난 정성을 쏟았다. 출장을 가더라도 이 나무에 몇 시에 물을 주어야 되고 어떻게 하라를 따로 적어서 부탁했다. 정성스럽게 부 스아 나무를 키웠다.

이 나무를 살리기 위해서 계절마다 바뀌는 양지를 따라 계속 옮겨 심었다. 부 스아 나무가 결국은 살아남아서 지금 거기에 가면 무지하게 크게 자라 주석궁을 덮고 있다.』

 

 

송필경  spk1008@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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