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3일 '2010년도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진흥원은 2010년 ▲질병 극복 ▲사회안전망 구축 ▲신산업 창출 3개 영역 11개 분야 연구개발사업에 지원을 할 계획이다.
먼저 '질병 극복' 영역에서는 질병중심 중개연구와 병원 특성화 연구센터, 임상의과학자 양성에 대한 신규사업을 진행하고, 특히 '치과의료 융합기술개발'을 신규사업으로 공모한다.
치과의료 융합기술개발사업은 치과질환의 예방·진단 치료에 필요한 융합기술개발 및 실용화 연구로 ▲BT-IT-NT간 원천융합기술 확보와 ▲치주조직공학기술, 치아우식증 예방기술, 흡수성 임플란트 개발 등 치과의료비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연구분야이다.
진흥원은 과제당 연간 4억원 이내의 연구지원비를 4년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진흥원 R&D사업진흥본부 홈페이지(www.hpeb.re.kr)에서 안내에 따라 전산입력 및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다음달 10일까지 R&D사업진흥본부로 제출하면 된다.
진흥원은 오는 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5차례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문의는 '치과의료 융합기술개발'은 질병연구지원팀 김치구 사무관(02-2194-7445)에게 하면 된다.
한편, 이 밖에도 2010년도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은 ▲노인·장애인 보조기구 개발 ▲신약개발 비임상·임상시험 지원 ▲신약개발 기반구축센터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의료기기 임상시험 지원 ▲미래 융합 의료기긱 개발 ▲치료기능 줄기세포 특화기술 개발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