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G헬스케어協, ‘사단법인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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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G헬스케어協, ‘사단법인 허가’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3.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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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의료관광 첫 단체 출범…민간 중심 해외환자 유치사업에 ‘날개’

한국글로벌헬스케어협회(회장 박인출, 이하 G헬스케어협)가 지난달 25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정식 사단법인 허가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G헬스케어협은 개원의와 전문병원을 중심으로 1,000여 외국인환자 진료 의료기관, 유치업체 등이 모여 결성한 민간단체다.

앞으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은 복지부 인가 첫 사단법인이 출범함으로써 그동안 민간단체가 없어, 정부 주도로 진행해왔던 의료관광 사업에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모습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G헬스케어협 홍민철 사무총장은 “정부의 의지에 부응해 해외거점병원 구축, 의료사고 보상대책 마련 등 민간이 담당해야할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오는 9일 법인 허가 후 첫 이사회를 개최해 사업계획을 확정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G헬스케어협은 그동안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 해외환자유치 타켓 국가의 민간단체들과 MOU를 맺고, 거점병원 구축 및 환자 유치 인프라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지자체 의료관광 특성화 사업을 위해 경기도 광주시와 MOU를 맺고, 광주시 덴탈시티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국회에서 ‘개원의를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한편, ‘글로벌헬스케어&의료관광 엑스포’를 열어 10여 개 국 바이어를 대거 초청, 한국의료에 대한 브랜드를 알리는 활동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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