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업체 HACCP 적용 시 1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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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업체 HACCP 적용 시 1천만원 지원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03.0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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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중소식품제조업체 위생수준 제고 방안 추진…위생관리 메뉴얼 개발·보급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 이하 식약청)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를 적용하고자 하는 중소업체 70곳에 시설 자금 1천만원과 무상 현장 기술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소규모 식품제조업체 800곳을 선정해 무상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현장 기술을 연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청은 "종업원 10인 미만의 중소업체의 노후된 시설을 고치고 식품안전관리 향상을 위한 HACCP기술 지원으로 식품 산업의 안전 기반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과점, 즉석판매제조 가공업, 식품소분업체가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위생관리 매뉴얼을 개발·보급하고 안전관리가 잘 되고 있는 우수업체를 중소업체 종사자가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2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식품에 대한 상대국의 조치정보를 분석해 관련 업계에 제공하는 수출식품 안전 정보제공서비스를 연중 실시하게 된다.

식약청은 오늘 오후 2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중소규모 식품관련 협회 및 조합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한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

식약청은 "식품업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규모 식품업체의 위생수준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설명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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