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학회로 인준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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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학회로 인준돼야 한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4.11.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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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심미치과학회 이종엽 회장

학회 규모가 상당하다.
회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입회원들이 매달 열 몇 명씩 늘고, 올해만 15%가 증가해 매우 고무적이다. 현재 회원이 1천명(1037명)을 돌파했는데, 향후에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특이하게 스텦들도 회원으로 인정하고 있다.
심미치과 임상에는 치과의사 뿐 아니라, 스텦들과 치과기공사들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어떻게 하면 teamwork를 잘 이뤄, 효율성을 높일 것인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회원으로 인정한지 5년밖에 안돼 아직은 전체 회원의 10% 정도밖에 안되지만, 향후에는 더 꾸준히 늘어날 거라 생각한다.

외적 규모가 커짐에 따라 내적으로 내실을 기할 필요도 있어 보인다.
홈페이지를 보완·확장해 일상적인 커뮤니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또한 치기공사와 치위생사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주력할 것이다.

학회 운영상의 어려움은 없나?
이사진들이 이 쪽 실무에 워낙 능통하고 학회 관리 및 운영의 노하우가 잘 잡혀 있어서 나는 편하게 일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다른 학회처럼 인정의가 없기 때문에 어려움이 존재하는 건 사실이다.

유럽의 경우는 심미치과학이 전문과목으로 되는 경우도 상당수 있다. 그것까지 요구하기는 힘들겠지만, 정식학회로는 인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도는 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치협 정관에 학술위원의 만장일치가 있어야 인준이 가능하다. 현재 학회의 활동이나 여러 면에서 충분히 공식학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인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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