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협 신임회장에 ‘김동기 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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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협 신임회장에 ‘김동기 원장’ 선출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3.09 18:4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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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경선서 6표 차로 김진범 교수 눌러…‘신승철 교수’ 부회장 합류

▲ 김동기 신임회장
대한임상예방치과학회장인 김동기 원장(김동기치과)이 향후 1년간 대한구강보건협회(이하 구보협)을 이끌게 됐다.

구보협은 지난 6일 프라자호텔 오키드룸에서 제4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백대일 회장의 사직서 제출로 공석이 된 회장을 다시 선출하는 등 임원을 개선했다.

이번 회장 보궐선거에서는 수석부회장인 김동기 원장과 부회장인 부산 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김진범 교수가 추천돼 구보협 설립 이후 처음으로 경선으로 치러졌다.

투표 결과 19표를 얻은 김동기 후보가 13표를 얻는데 그친 김진범 후보를 누르고 회장에 당선됐다. 김동기 신임회장은 백대일 회장의 남은 임기 1년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동기 신임회장은 “구보협은 항상 열악한 재정상황에 시달려 왔는데, 임기동안 재정 안정화에 주력하겠다”면서 “또한 구보협 40여 년의 역사를 담은 자료들을 각 시도치과의사회와 연계해 수집하는 사업을 벌이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공석이 된 수석부회장에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신승철 교수를 선임했다.

한편, 대의원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대의원총회 1부 개회식에서는 이만섭 의장의 개회사와 복지부 이석규 구강생활건강과장의 치사, 치협 이원균 부회장 축사 시상식이 진행됐다.

구보협은 한양여대 치위생과 황윤숙 교수와 거제시보건소장, 부산지부 김민지 간사, 대전지부 송은주 사업이사, 광주지부 손철용 원장, 대성치과 최현주 원장, 포천시보건소 정연호 소장 등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단국 치대 신혁역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 본회의에서는 ▲구강보건 홍보매체 제작 ▲수불사업 홍보 ▲지부 활성화 지원 ▲UCC 공모전 저변 확대 ▲치협·치위협 학술대회 독립부스 운영 ▲순회구강보건교육(이마트 문화교실 연계) ▲건강치아친구 포장 확대 등의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을 확정했다.

또한 정관 1조에 “구강보건법 제19조에 의거해 본 협회가 설립됐다”는 설립근거를 명시하는 정관개정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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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용 2010-03-10 00:17:17
모든 구강보건사업 현장에 서서 최선을 다하시는 김진범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전민용 2010-03-10 00:15:57
축하드립니다. 내실있는 구보협을 만들어 가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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