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Damon Symposium 성공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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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Damon Symposium 성공적 개최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3.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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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교정치료의 효율성 증대 방안 집중 논의

‘Damon User Group’에서 주최하는 ‘2010 Damon Symposium이 지난 14일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300명이 넘는 교정의가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Damon Symposium’은 자가결찰 브라켓(self-ligating Bracket) ‘Damon System’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소개 중심의 심포지엄에서 더 나아가 자가결찰 시스템이 이미 보편화 단계에 이르렀다는 판단 하에 임상적용 시 실제 마주하는 임상팁과 high level technique 그리고 이를 이용한 효율적인 교정 치료의 방법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를 전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즉, 지난 1, 2차 심포지엄에서는 ‘Damon System’의 생역학(Biomechanics) 및 임상에서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제시했고, 3차에서는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임상 팁 소개를 중심으로 강연 내용이 구성됐다면, 이번 4차 심포지엄에서는 ‘Damon System’을 상당 기간 임상에 적용해 온 연자들의 노하우와 임상 가이드, 더 나아가 Mini-implant 접목 등을 통해 교정치료의 효율성을 보다 높이는 방안 등에 포커스를 맞춰 진행됐다.

특히 이번 ‘2010 Damon Symposium’에서는 해외 연자를 초청해 해외의 최신 트렌드와 테크닉을 전수해 주어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메인 연자로 초빙된 Dr. Thomas R. Pitts는 권위 있는 ‘Progressive Study Club’의 창시자이자 임상치료와 효율적인 치과경영과 관련해 전미지역과 전 세계에 걸쳐 강연을 펼치고 있는 명연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Tom Pitts 박사는 “교정치료의 목적은 치열과 교합이라는 기능적인 결과 뿐만 아니라 환자의 얼굴모양의 심미성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교합 못지 않게 진단과 치료계획 및 결과평가에 있어서 안모 심미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또한 Tom Pitts 박사는 치료계획 초기에서부터 소위 ‘Smile arc 보호전략’을 강조하며, 브라켓 포지셔닝과 초기 elastic protocol을 통해 Smile arc 가 잘 살려질 수 있는 임상적 노하우를 생생히 전달하여 신선하고 유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부산대치과병원 박수병 병원장은 ‘4D Orthodontic Treatments; 3D CBCT and Damon system’이란 타이틀로 교정치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이미 익숙한 도구가 된 자가결찰 브라켓 Damon System을 이용한 악교정치료 방법을 소개했다.

▲ 심포지움 연자단
또한 악교정 수술증례에서 치료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으로서 3D Cone-beam CT를 이용한 치료계획 수립에 대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조선 치대 치과교정학교실 임성훈 교수는 ‘Myths and Facts about Self-ligating Brackets’이란 타이틀로 Self-ligating Bracket의 진정한 장단점을 Active type과 Passive type을 비교해 고찰하며, 특히 활주 저항과 관련해 브라켓 유형, 치아 및 브라켓의 초기 배열 상태, 힘 체계가 활주 저항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며 이를 통해 활주 저항을 줄이는 데 중요한 요소들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또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치과교정과 김종완 교수는 ‘Self-ligating Bracket 사용에 있어서 교정용 Mini-implant의 임상적 적용’에 대해 강의하여 교정용 Mini-implant의 임상 적용 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Damon System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교정치료의 효율성을 배가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Controversy about the Damon System’이란 타이틀로 강연한 신촌 연세해맑은치과 임선아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유일한 개원의로서, 상당기간 Damon System을 적용해 온 실제 임상 데이터를 분석하여 케이스별 Damon System의 장단점을 도출함으로써 유용한 임상팁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후에는 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여 5개의 강연에서 의문 나거나 추가 설명이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배포한 질의서를 통해 전달, 강연 시 궁금했던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했다.

‘Damon User Group’ 김기달 회장은 “Damon System이란 새로운 개념의 자가결찰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임상의들이 지속적으로 스스로를 업그레이드 하는 기회로서 활용하길 바란다”며 “또한 Damon System의 치료시간 단축과 통증 감소라는 최대의 장점을 통해 시술자와 환자 모두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고 교정치료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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