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여치, 신임 수장에 이지나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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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여치, 신임 수장에 이지나 회장 선출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03.24 15: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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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정총서 만장일치로 선출…대여치 서포트 및 온라인 통한 젊은 세대 교류 확대 노력

 

서울여자치과의사회(이하 서여치) 새로운 시장에 이지나(연세86졸, 이지나치과) 신임회장이 선출됐다.

▲ 이지나 신임회장
서여치는 지난 18일 오후 6시 엘타워에서 제1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이지나 회장을 선출했다.

이지나 신임회장은 "그간 서여치가 각고의 노력으로 진행해 온 사업들을 잘 이어받고 새임원진들과 힘을 모아 서여치를 잘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서여치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잘 파악하고 병원과 가정생활 모두를 잘 이끌어 가는데 힘이 주는 단체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지나 신임회장은 젊은 세대들의 참여도를 높일 것을 강조하고 "온라인을 활용해 젊은 세대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 일 것"이라며 "아울러 대여치에 대한 서포트를 강화해 전체 여자치과의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심현구 회장과 서울시치과의사회 최남섭 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2009년도 회무보고 및 재무보고, 감사보고, 2010년도 사업계획 심의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심현구 회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여자치과의사들의 수가 늘어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까지 치협에서는 여성들이 제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다"며 "이미 타 의료단체에서는 여성 대의원이 할당돼 있지만 아직까지 치과계에는 이에 대한 논의 진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심현구 회장은 "대여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뿐 아니라 치과계 정책 마련에도 일정부분 기여를 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 치협 내 여성 대의원 할당제가 시행되고 여자 치과의사들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회원들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기존 부회장 3인 체계를 '5인 이하'로 조정하는 회칙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는 기존 서여치 회원이 서울 3개 대학 출신이 집중돼 각 대학별 1명의 부회장을 선출했던 것에서 최근 서울 외 대학 출신 회원들이 서여치 내 증가함에 따라 부회장직도 늘리게 된 것으로, 이에 따라 향후 서여치의 활동 영역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총회 후에는 허수복 원장이 '지르코니아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하는 제25차 학술강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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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용 2010-03-25 14:51:42
축하드립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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