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이젠 ‘식립후 즉시보철’ 시대
상태바
임플란트! 이젠 ‘식립후 즉시보철’ 시대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3.25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스템, 세계에서 두 번째 ‘디지털 융합 인공치아 치료지원 시스템’ 개발…내달 1일 공식 출시

(주)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 이하 오스템)가 치과의사의 효과적인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된 첫 CT Guided Implant Surgery인 오스템가이드(OsstemGuide)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

국내에선 최초이며, 세계에서는 두 번째로 개발된 ‘오스템가이드’는 오스템이 국책과제로 수행하는 ‘디지털 융합 인공치아 치료지원 시스템’ 연구과제의 결과물로 임플란트 시술에 있어 안정성 및 편리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플란트의 ‘치료계획 수립’은 임플란트 시술에서 중요한 사항이다. 빠르고 쉽게 임플란트 식립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이 설정된다면 치과의사는 물론 환자에게 좋은 예후의 임플란트 시술을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오스템가이드’는 CT 장비를 통해 얻은 환자의 골질 및 골폭 등의 3D 영상을 바탕으로 최적의 임플란트 시술계획 및 임플란트 시술 후 즉시 보철물 적용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의 임플란트 시술이 임플란트 식립 후 평균 3~6개월을 기다린 후 보철을 한 반면, ‘오스템가이드’로 시술 시에는 식립 후 즉시 보철이 가능해 환자의 입장에서는 매우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당일에 부드러운 음식을 씹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오스템 관계자에 따르면, ‘오스템가이드’는 사용법이 쉽고 간편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우선 CT를 통해 얻어진 환자의 구강내부 3D 영상을 소프트웨어를 통해 컴퓨터로 불러들인다.

컴퓨터에 전송된 3D 영상을 통해 환자의 골폭과 골질을 파악하고 환자에게 적용할 임플란트를 설정해 적용하며, 이렇게 설정된 데이터는 네트워크를 통해 오스템의 담당부서로 전송된다.

해당 부서에선 전송된 자료를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Surgical 가이드를 제작해 해당 치과에 배송한다.

이때 Surgical 가이드 제작 의뢰 시 상부 보철물 제작도 함께 의뢰하면, Surgical 가이드 제작과 동시에 해당 케이스에 적합한 상부 보철물을 기공소로 즉시 의뢰해 빠른 시간에 해당 치과에 배송하게 된다.

또한 환자 구강모형을 토대로 제작된 레진 모형을 수차례 적재해 만드는 RP 공법을 이용해 제작된 Surgical 가이드는 높은 탄력성과 투명도를 지녀 술자에게 안정적인 임플란트 시술에 도움을 준다.

이런 과정을 통해 환자가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당일에는 시술 후 즉시 보철까지 가능해, 오랜 기간을 기다려 2차 수술을 해야 했던 환자들의 불편함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평가된다.

오스템 관계자는 “국내 최초, 세계에서 두 번째로 출시되는 임플란트 시술 가이드인 ‘오스템가이드’로 인해 치과의사는 임플란트 시술을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면서 “환자의 입장에서도 시술 기간의 단축으로 편리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의의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