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저소득 장애인 71명 보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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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저소득 장애인 71명 보철지원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03.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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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지원 신청자 중 71명 선정 총1억3천만원 지원…참여치과들에게 감사의 뜻 전달

 

저소득 중증 장애인들에게 환한 미소를 전달하기 위해 2003년부터 보철치료비를 지원해 온 재단법인 스마일이 올해도 중증장애인 71명에게 보철치료비를 지원한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2월부터 경제적인 부담으로 보철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철치료 신청을 받았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71명에게 총1억3천만원(1인당 최대 220만원 지원)의 보철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대상자 선정에 참여한 한 심사위원은 "지원자 모두가 의료적으로 보철이 시급하게 필요한 상태였으며 섭식 문제로 인한 영양결핍 문제를 초래하고 있는 경우도 많았다"며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모두를 지원하지 못해 매우 안타까웠다"고 심사 소회를 밝혔다.

김우성 이사장은 "매년 스마일재단이 이렇게 전국적인 보철지원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치료비 감면 등 나눔을 함께 실천해 준 치과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한정된 기금이지만 참여치과들의 도움으로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미소를 되찾아 줄 수 있게 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재단은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저소득 장애인의 치과치료비 지원, 장애인 치과진료망 구축, 전국 장애인 구강보건 실태조사, 교육자료 개발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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