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덴탈 일본 노리타케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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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덴탈 일본 노리타케 세미나 성료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4.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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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4일 일본 나고야 테크니컬센터 및 노리타케 본사 세미나실서 진행

(주)신구덴탈이 주최하는 노리타케 세미나가 지난 3~4일 양일간 CZR 핸즈온 코스는 일본 나고야 카나레 테크니컬 센터에서, 강연회는 나고야 노리타케 본사 세미나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노리타케 CZR 파우더와 카타나 지르코니아 올 세라믹 축성법으로 진행된 핸즈온 코스는 노리타케 공식 인스트럭터이자 카나레 테크니컬 센터 세라믹 그룹 리더인 카토 히사노리(加藤尙則) 선생이 연자로 나서 카타나 지르코니아 프레임 중에서도 화이트 블록인 KT-10에 세 가지의 축성법을 적용시켜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카토 선생의 세 가지 축성법은 쉐이드 베이스와 오패셔스 바디를 1:1의 비율로 섞어 빌드업하는 방법과 인터널 라이브 스테인을 사용하는 방법, CZR PRESS LF 파우더의 쉐이드 베이스 스테인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카토 선생은 다양한 케이스에 맞는 적절한 테크닉 적용과 명도를 콘트롤 하는 법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또한 카토 선생은 인터널 라이브 스테인을 사용한 마멜론 축성에서 마멜론 오렌지를 사용하지 않고 인사이셜 블루와 레드를 섞어 좀 더 자연스러운 마멜론을 형성하는 방법을 소개했고, 이렇듯 실용적이면서도 복잡하지 않아 임상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카토 선생의 테크닉은 참가자들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을 얻었다.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핸즈온에 임한 참가자들은 서로의 빌드업 방법을 공유하며 학술적인 분위기를 이끌어갔고, 카토 선생은 이러한 한국 치과기공사들의 열의에 감탄해 자신의 노하우를 더욱 많이 알려주고 싶다는 뜻을 전하면서, 핸즈온 뿐만 아니라 직접 준비해온 지르코니아에 대한 자료 및 임상 케이스를 소개했다.

노리타케 본사에서 6시간 동안 이뤄진 강연회는 수에세 카즈히코(末瀬一彦), 야마다 카즈노부(山田和伸), 야마다 요시히사(山田芳久) 세 명 연자들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오사카 치기공, 치위생 전문학교 교장이자 일본 CAD/CAM 학회의 회장인 수에세 박사는 CAD/CAM의 등장과 발전에 대한 그의 해박한 지식을 풀어놓았다.

그러면서도 CAD/CAM을 임상에서 사용할 때 중요한 부분 즉, 지대치 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지르코니아 프레임워크 디자인에서 주의해야 되는 점들을 짚어주어 CAD/CAM 사용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CAD/CAM 전반에 대한 오버뷰로 참석자들에게 CAD/CAM의 발전과 앞으로의 전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주었다.

두번째 연자인 야마다 카즈노부 선생은 임상가로서 지르코니아 처리에 대한 핵심 포인트들로 실용적인 팁을 제공했다. 임상작업시 가장 도움이 되는 팁들에 참석자들은 강의 내용을 카메라에 담고 노트에 메모하는 등 가장 큰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 연자인 노리타케 덴탈 서플라이의 R&D 리더인 야마다 요시히사 선생은 지르코니아의 원재료인 지르코늄의 개발부터 최종적으로 지르코니아 블록이 되기까지의 모든 단계를 세밀하게 설명해 지르코니아 블록이 만들어지기까지 어떤 원료가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지르코니아 블록의 우수성을 판단할 수 있는 4가지 ▲비중(Density) ▲인성(Fracture Toughness) ▲열팽창계수(Flexural Strength) ▲열전도(Heat Conductivity)에 대해 설명하면서 노리타케 KATANA 블록의 장점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강연 후에도 연자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서로의 궁금한 점들을 묻고 답하는 열띤 분위기가 이어져 약속된 강연 종료 시간을 훌쩍 넘기는 일이 계속됐다.

종래와 다르게 핸즈온과 강연회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 노리타케 나고야 세미나는 지르코니아와 CAD/CAM 이론뿐만 아니라 임상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팁까지 망라하는 알찬 세미나로 참석자들의 큰 지적 만족을 이끌어내며 다른 기공 세미나에서는 얻을 수 없는 차별화된 지식을 전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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