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외국인 근로자 진료 및 수술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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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외국인 근로자 진료 및 수술비 지원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04.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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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안산 반월공단서 외국인 근로자 500여 명 무료 진료…최신 진료버스 5대 동원해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이하 공단) 의료봉사단 '사랑실은 건강천사'가 지난 11일 안산 반월공단에서 외국인 근로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진료는 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 국제보건의료재단, 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된 것으로 치과, 안과, 신경외과, 내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 등을 진료할 수 있는 최신형 진료버스 5대가 동원돼 국내 최대 규모의 무료진료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이번 봉사활동은 문화적 차이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병원을 찾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뤄진 것"이라며 "이날 봉사를 통해 수술비가 없어 필요한 진료를 받지 못한 외국인 근로자를 선정해 수술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단은 "외국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사회저소득계층 등 의료양극화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매월 3회 이상 의료봉사를 펼쳐왔으며 이 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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