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청력 보호 시스템 ‘덴탈이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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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용 청력 보호 시스템 ‘덴탈이어’ 출시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4.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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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난청 원인 85데시벨 이상 소음 선택적 차단…오스코텍, 출시기념 할인행사

“심각한 수준의 소음에 노출돼 소음성 난청의 위협을 받고 있는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과 스텝, 소음에 민감한 환자들을 위한 고객 맞춤형 청력 보호 시스템이 필요하다.”

(주)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소음으로부터 치과의사 및 스텝의 청력을 보호함과 동시에 환자나 직원들과 일상적인 대화를 가능하게 한 난청 예방 Ear Plug ‘덴탈이어(Dental Ear)’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덴탈이어’는 미국 제너럴 히어링사가 스마트웨어 스텐트(SmartWear stent) 특허 기술과 선택적 소음 필터 시스템인 항공우주 기술을 탑재해 개발한 소음성 난청 예방 제품이다.

스마트웨어(SmartWear) 기술은 온도에 민감한 니티놀 합금 스텐트를 사용해, 착용 시 의료용 실리콘이 체온을 감지하고 반응해 착용한 사람의 외이도(ear canal) 윤곽에 맞춰 팽창되는 원리이다. 따라서 소음이 차단되는 동시에 제품을 반복 착용해도 매우 편안하다.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귀에 맞춘 것처럼 편안하고 쉽게 착용이 가능하며, 독자적으로 개발된 필터 시스템을 통해 소음이 차단돼 청력을 보호하면서도 일상적인 대화는 가능하게 한다.

‘소음성 난청’이란 소음 노출로 인해 청각세포가 손상돼 청력을 잃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85dB(데시벨) 이상의 소음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심각한 수준의 소음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영구적으로 청력을 잃을 수 있다.

지난해 발표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난청환자는 12세 이상에서 4명중 1명꼴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직업상 소음 환경에 노출되는 치과 의사들이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특히 미국의 통계에서도 소음성 난청으로 인해 고통 받는 치과의사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치과에서 많이 사용되는 핸드피스, 스케일러, 믹서, 컴프레서 등은 90dB 이상의 소음이 발생하며, 에어터빈과 같은 기기는 100dB을 초과해 이러한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경우 소음성 난청을 유발해 영구적으로 청력을 손실할 수 있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덴탈이어의 가장 큰 장점은 심각한 소음으로부터 청력을 보호하는 것과 환자나 직원들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라며 “이처럼 편리함과 기술력을 모두 갖춘 ‘덴탈이어’는 많은 치과의사들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오스코텍은 출시 기념으로 ‘치과의사 난청의 주범, 85데시벨을 잡아라’는 슬로건과 함께 체험 행사와 더불어 다량 구매 시 큰 할인 폭을 적용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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