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 71.3% 비급여 진료비 공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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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 71.3% 비급여 진료비 공개 대비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04.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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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네스, 개원의 300명 대상 설문 결과 발표…비급여 대비 현재 수가유지 및 인하 고려

 

비급여 진료비 공개 계도기간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개원의 중 71.3%가 비급여 진료비 공개를 대비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컨설팅 기업 ㈜휴네스(대표이사 윤홍철)가 계도기간인 지난 1월~3월 휴네스 워크숍 및 외부 강연에 참가한 원장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 중 71.3%가 '비급여 진료비 공개에 대비하고 있다'로 답했으며 나머지 28.7%는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질문. 비급여 진료비 공개시행에 따라 병원의 진료비를 조정할 계획이 있습니까?
또한 '비급여 진료비 공개시행에 따라 병원의 진료비를 조정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수가를 유지하겠다'는 답변이 26.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주변 상황에 따라 조정하겠다'가 25.3%, '수가를 인하할 계획이다'가 20.9%,'수가를 인상하겠다'는 12.3%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급여 진료비 공개 대비에 가장 중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서는 28.1%가 '상담기술'을 들었으며, 이어 '홍보 및 마케팅'(21.8%), '환자관리(20.7%), '수가정책'(19.9%) 순으로 나타났다.

▲ 질문. 비급여 진료비 공개 대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이번 설문결과에 대해 휴네스 관계자는 "과반수 이상 원장님들이 비급여진료비 공개의 여파를 인식하고 현재 수가 유지 또는 수가하락을 조정하려고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환자들에게 진료비를 인식시키기 위해 상담기술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높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인쇄물 등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상담법 및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할 것으로 여겨진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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