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각계·일본 치과계도 ‘성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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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각계·일본 치과계도 ‘성공 기원’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4.17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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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A 2010]③ 전야제 행사 400여 명 성료…학술대상 및 신인학술상 시상식 진행

대한치과의사협회가 47차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KDA 2010) 전야제 행사를 16일 저녁 6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치과계 내외빈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전야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KDA 2010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 1부에는 KDA 2010 준비위원회 김여갑 학술준비위원장과 우종윤 전시준비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대회장인 이수구 회장의 내외빈 소개 및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날 전야제 외빈으로는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장, 보건복지부 박하정 보건의료정책실장,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일본치과의사협회 오쿠보 미쓰오 회장, 일본 치과의학회 가츠오 에또 회장, 세계치과의사연맹 이사 오사카대학 마사키 교수,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한국화장실협회 정술영 회장 등이 참가했다.,

내빈으로는 민주당 김영환 국회의원, 민주당 김춘진 의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김원숙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송준관 회장, 대한치과기재협회 송종영 회장, 강릉원대학교 한송 총장, 단국대학교 조인호 부총장 등이 참가했다.

이수구 회장은 인사말에서 “국내 치과기자재 및 의료기술은 나날이 발전해 해외전시회에서 국산치과기자재가 각광 받고 있고, 한국의 우수한 기술을 배우기 위해 방한하는 등 국제적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저출산 고령화 등에 따라 국내의 의료정책도 급속히 변화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치과도 경쟁력을 강화시키며 파이를 넓히기 위한 신성장동력의 발굴과 끊임 없이 높아지는 국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기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올바른 치과의료전달체계를 정립하고 내실 있는 졸업 후 임상교육인 AGD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치과의료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최신 치과강연을 듣고, 발전하고 있는 치과계 현안을 확인하며 치과계 발전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복지부 박하정 보건의료정책실장과 변웅전 보건복지가족위원장, 일본치과의사협회 오쿠보 미쓰오 회장의 축사와 협회대상 학술상 및 신인학술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복지부 박화정 보건의료정책실장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일류 치과의사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치과의료인의 질적 수준이 급속히 높아져 국민들에게 양질의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 변웅전 보건복지가족위원장은 “한국의 치과의술은 세계 최고라고 자랑하면, 외국에서도 모두 호응한다”면서 “또 많은 의료인단체장 중에서 치협 이수구 회장이 최고라 생각한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 학술대상을 수상한 김종관 교수가 부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인학술상을 수상한 서덕규 교수가 지도교수 및 이수구 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협회대상 학술상은 연세대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김종관 교수가 수상했으며, 신인학술상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과보존학교실 서덕규 교수가 수상했다.

특히 이날 전야제에서는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됐는데, 치협 이수구 회장과 일본치과의사회 오쿠보 미쓰오 회장이 ‘양국 학술보수교육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MOU 체결로 한국에서 주최하는 학술대회에 일본 치과의사가 들으면 자국의 보수교육
점수를 인정해주고, 한국 치과의사가 일본에서 보수교육을 들어도 역시 인정해주게 된다.

이 밖에도 ‘국민과 함께 하는 세계일류 치과의사’ 주제에 대한 영상 퍼포먼스와 김건일 대의원총회 의장의 건배 제의, 만찬, 가수 인순이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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