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치과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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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치과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0.04.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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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무료 구강검진 및 불소 도포…150명 환자 참석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김명진 이하 병원)이 지난 16일 병원 1층 강당에서 ‘2010년 제30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병원은 행사 1부에서 150명의 장애인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및 불소 도포를 실시하고, 2부에서는 평소 공연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장애인 환자들을 위해 국악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김명진 원장은 “장애인의 구강질환은 재활과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중요한 문제임에도 이에 관한 제도‧정책이 너무나 미흡하다”며 “장애인치과는 장애 등급과 연령에 관계없이 서울시에 거주하는 모든 장애인에게 열린 공간”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진료활성화를 위해 치과의사를 충원하는 등의 활발한 지원으로 작년 한 해 환자 수만 18,598명에 달해 약 30%나 증가했다”며 “2010년에는 2만 명을 초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부 음악회에서는 장애인 환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 국악 뉴에이지 그룹 A'is(아이즈)가 국악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 국악 뉴에이지 그룹 A'is(아이즈)

한편 장애인치과는 지난 2005년 서울시치과의사회와 위‧수탁 협약 체결을 맺고 설립된 이래 ‘장애인들에게 건강한 치아 행복한 미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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