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문회, 정총 ‘허윤희 신임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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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문회, 정총 ‘허윤희 신임회장 선출’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0.04.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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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정기총회 개최…심현구 회장 ‘1/4의 여자치과의사들이 그 목소리를 낼 때’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여자동문회(회장 김현순 이하 동문회)가 지난 17일 강남 파이낸스센터에서 2010년도 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 1부에서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정필훈 원장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동창회 홍예표 회장,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심현구 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차기 회장을 선출하고, 2010년도 사업 계획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 허윤희 신임 회장
김현순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이렇게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알록달록한 시간들이 더 많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예표 동창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새로이 선출될 회장이 우리 동창회의 안주인이 되어 여러모로 많이 도와주길 부탁한다”며 “동문 모두가 하는 일에 영광과 축복이 있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심현구 회장은 “동문회의 발전이 곧 전체 치과대학 여동문회의 발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인재들이 단합해 인적 네트워크를 이루고, 전체 여자치과의사의 위상을 높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전체 치과의사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4분의 1을 넘어섰음에도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여성 임원이 2명에 불과해 회의에 참석할 때마다 씁쓸한 마음”이라며 “이제는 4분의 1이 그 목소리를 낼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09년도 회무‧결산‧감사보고가 진행되고, 2010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진행됐다.

동문회는 이날 총회에서 ▲정기총회 및 이사회 개최 ▲야유회 및 신년교례회, 사랑방 모임 ▲소식지 발간 및 홈페이지 활성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4학년 여학생들과의 만남 등의 2010년도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 8회 김명원 동문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 개선이 이뤄졌는데, 신임회장으로 34회 허윤희 동문을 선출했다. 또한 신임 감사로는 33회 고성희 동문과 33회 김윤이 동문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허윤희 신임 회장은 “앞으로 여러 동문들과 단합해 열심히 이끌어 가겠다”며 “오랫동안 징글징글 어울려 보자는 의미로 ‘오징어’를 외치자”며 짧은 소감과 함께 건배제의를 했다.

이어진 감사패 증정식에서는 오랜 시간 동문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8회 김명원 동문이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이 후 2부에서는 만찬과 함께 41회 석창인 동문의 ‘치과의사와 Wine’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 좌측부터 정필훈 원장, 홍예표 동창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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