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력 배가로 '건치 선언' 의미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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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력 배가로 '건치 선언' 의미 찾자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04.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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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2010 지방선거 앞두고 '건치 선언' 공식 채택…투표 독려 등 다양한 실천 방안 모색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이흥수 공형찬 박남용 이하 건치)가 오는 6월 2일 예정된 2010 지방선거에서의 역할과 입장을 담은 '건치 선언'을 공식 발표한다.

건치는 이미 지난 14일 건치 선언 초안을 완성했으며 동 내용에 대해 건치 산하 8개 지부가 전부 합의함에 따라 공식적인 선언으로 채택키로 최종 합의했다.

▲ 이흥수 공동대표
이흥수 공동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역 대표자를 뽑는 절차라기 보다는 우리나라 민주화의 미래를 좌우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이에 우리의 역할과 책임을 기꺼이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건치 선언을 발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건치는 이번 '건치 선언'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투표 독려 스티커 제작·배포 등 다양한 실천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각 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선거 관련 사업들을 공유함으로써 힘을 모을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는 최대한 협력키로 결정했다.

이흥수 공동대표는 "현재 각 지부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파악해 연대할 수 있는 내용에는 중앙차원에서 결집하는 등 건치선언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야 한다"며 "지부는 각 지역에 맞는 사업을 개발해 실천하고 중앙에 도움을 요청할 부분이 있으면 의견 개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건치는 지난 17일 오후 8시 강남 토즈에서 중앙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와 같이 논의 했으며 건치 선언의 발표 시기와 방식에 대해서는 추후 확정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흥수·공형찬·박남용 공동대표, 이선장 집행위원장, 김기현 광전지부 회장, 안재현 울산지부 회장, 고승석 인천지부 회장, 정제봉 대경지부 회장, 이수근 부경지부 회장, 정연호 전북지부 회장이 참석했다.

건치는 이날 회의에서 각국 보고와 함께 ▲노인틀니 백서발간 및 간담회 건 ▲의료민영화 저지 팜플렛 제작 건 ▲회원명부 작성 건 등의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먼저 노인틀니 백서발간에 맞춘 지부 간담회와 관련, 지난 중운위에서 지부 차원이 아닌 치협 지부와 연계하기로 결정해 각 지부에서 치협 지부에 요청키로 했으나 현재까지 답변을 들은 지부가 없기에 늦어도 이달 말까지 일정을 조율키로 했다.

지부에서 의료민영화 저지와 관련한 팜플렛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서는 포스터 및 리플렛 자료, 웹자보 등을 중앙에서 제공키로 했으며 회원명부 작성은 이달 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아울러 건치는 5·18 광주민주화항쟁이 30주년을 맞아 내달 15일~16일 광주 예촌펜션에서 진행될 차기 중앙운영위원회 일정 및 인원을 최종 점검했다.

건치는 차기 중위위에 운영위원 뿐 아니라 최대한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며 해당 기간동안 망월동 묘역 참배 및 오월정신 계승 국민대회 참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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