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진덴탈(대표 이태훈)이 세계 최초 심미기능 임플란트 ‘TBR'을 출시, 지난 15일~17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KDA 2010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심미 기능 임플란트 TBR’은 프랑스 TBR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 9년 전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한진덴탈의 2년에 걸친 노력 끝에 국내에서도 선보이게 됐다.
임플란트 시장도 ‘하이브리드 시대’
한진 TBR의 론칭으로 이제 국내 임플란트 시장에서도 ‘하이브리드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TBR은 모두 티타늄을 사용한 기존 제품과는 달리 지르코니아와 티타늄이 복합돼 기능 뿐 아니라 심미까지 고려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한진TBR 문인제 총괄이사는 “임플란트는 시술 후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곳보다 역시 잇몸에서 가장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한다”면서 “치주노화나 잇몸조직 및 골조직 퇴축으로 임플란트가 노출됐을 때, 특히 전치부의 경우 외형상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준다”고 말했다.
문 이사는 “그러나 TBR은 치주와 맞닿은 부위가 지르코니아인 심미적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임플란트가 노출돼도 외형상 별 문제가 없다”면서 “TBR 식립으로 아름다움을 회복하고 치주환경이 개선되며, 치주노화가 감소해 안티에이징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특히 문 이사는 “임상시험 결과 지르코니아 부위의 Osteoblast, fibrablast의 세포수와 점착도 증가로 인한 임플란트 수명 증가가 증명됐다”면서 “프로그 생성수치와 치주낭깊이, 임플란트와 치조골 직격, 치주출혈 감소의 현저한 우수성도 학술전문지 JOMI(The International Journal of Oral & Maxillofacial Implant)과 JABB(The Journal of Applied Biomaterials & Biomechanicnics 2004)를 이미 통해 검증됐다”고 전했다.
2007년 Millenium Reaearch Group의 Report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구 1만명당 임플란트 시술 환자수가 전세계에서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플란트 시술환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스페인으로 1만명당 138명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125명인 스웨덴과 스위스가 차지했고, 우리나라가 인구 1만명당 121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즉, 임플란트 시술 환자 수가 세계적으로도 높기 때문에, ‘심미’ 기능까지 갖춘 하이브리드 임플란트 제품에 대한 욕구도 높을 가능성이 큰 것이다.
한진덴탈 이태훈 대표이사는 “이제 환자들은 기능을 넘어 심미를 요구한다. 임플란트도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가는 시점”이라며 “심미와 치주에 관심있는 수요와 경제적 능력이 있는 상위권 수요를 주요 타겟으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TBR은 치과병원, 임플란트공급자, 환자의 가치융합 마케팅 전략으로 치과원장들의 고품격 감성진료와 TBR의 차별화된 심미 임플란트 그리고 환자의 아름다움 회복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임플란트 가격파괴를 극복하고 수익을 창조하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또한 지르코니아의 연조직 친화작용의 차별화된 시술은 환자들에게도 구강 아름다움 회복과 Antiaging의 효과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한진덴탈은 KDA 2010 전시회에서 TBR의 론칭을 기념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골프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기획으로 TBR를 적극 알렸으며, 15일부터 3일간 3천여 명의 부스 방문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