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치료의 '시작과 끝'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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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치료의 '시작과 끝'을 다룬다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05.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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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턱관절학회, 턱관절 진료 아우르는 제1회 연구회 가동…일본 동경의과치과대학과 연계

 

사단법인 대한턱관절협회(Korean Association for Temporomandibular Joint Corporation), 중국턱관절학회(Chinese Society for Temporomandibular Disorders and Occlusion), 일본턱관절학회(Japanese Society for Temporomandibular Joint) 등 아시아 3국의 턱관절학회가 조인한 아시아턱관절학회가 일본 동경의과치과대학과 연계한 아시아턱관절포럼 제1기 연구회가 지난 1일 시작됐다.

이번 제1기 연구회 국내 강연은 지난 1일을 시작으로 8일, 15일 등 3일간 오후 4시~10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8충 중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오는 20일~23일에는 정훈 회장 등 국내 학회 회원들이 동경의과치과대학을 방문해 턱관절클리닉 방문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많은 치과의사들이 턱관절장애에 대한 치료경험의 부족으로 많은 치과의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고려, 일본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국립 동경의과치과대학 턱관절 클리닉과 연계해 턱관절 치료의 시작과 끝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강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국내 강연 첫날인 1일에는 '턱관절장애의 분류 및 치료 프로토콜'을 주제로 정훈 박사가 강연을 했으며 'MRI를 이용한 진단법', '임플란트와 턱관절장애', '턱관절장애의 최신진단법',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을 다룬 임상강연과 함께 '전기자극치료의 실습'을 주제로 한 실습강연이 진행됐다.

오는 8일 예정된 둘째날 강연에서는 '턱관절장애 환자와 타질환 환자와의 감별', '교정치료와 턱관절장애', 'Splint therapy 1 및 bruxism', 'Splint therapy 2  및 스포츠 마우스가드'를 주제로 강연 및 실습이 예정돼 있다.

마지막으로 15일에는 '턱관절세정술', '턱관절세정술 및 Botolinum toxin의 응용', '미세직경내시경술의 적응증 및 의의' 등 턱관절 세정술에 적응증 및 증례 등을 다루는 강연이 마련돼 있다.

한편 국내 강연 이후에는 5월 29일, 6월 5일, 12일 등 3일에 걸쳐 오전 9시 30분~12시 정훈 턱관절연구소에서 그룹별 임상참관을 통해 턱관절장애환자의 유형별 치료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훈 박사는 "회원들의 성원으로 제1기 연구회 신청이 성황리에 마감됐다"며 "연수회에 등록한 회원들이 이번 연수회를 마친 후 모든 턱관절환자의 치료가 가능하게 되는 것으로 목표로 알차고 효과적인 강연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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