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교류 계기로 더욱 분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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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교류 계기로 더욱 분발하겠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4.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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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화구강수복학회 Yonglie Chao 회장
구체적으로 어떤 교류를 하게 되나?
양 학회가 서로 학술대회에 교차 참가하면서 참가비와 포스터 전시를 면제해주고, 회장 특강을 진행할 생각이다. 또한 수련의들을 선발해 양국에 파견하는 등 인적 교류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치과계 상황은 어떠한가?
중국은 최근 20년간 황금의 시기였다. 치대가 50여 개나 생겨나고, 치과의사도 대량 배출됐다. 그러나 인구가 너무 많아 지금의 공급으로는 수요를 다 수용하기가 힘들다. 정부 차원에서 많은 지원을 하고 있고, 수와 질 면에서 동시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과 비교하면, 그간 많이 발전을 했지만, 아직도 차이가 난다. 우리가 분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회 회원 수는 얼마나 되나?
현재 중국 치과의사 수는 전체 4만여 명이다. 그 중 보철을 하는 수는 15% 가량 된다. 정부의 공식 통계는 공공기관 종사자만 집계한 것이고, 일반 개원한 숫자는 제외했기 때문에, 회원 수를 정확히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대략 짐작해보면 6천∼8천 정도 된다.

중국도 보철학회가 가장 큰 학회인가?
아니다. 원래는 구강내과가 제일 큰데, 지금은 엔도와 치주, 구강내과 3개과로 갈라져 있다. 때문에 지금은 악안면외과가 가장 크다.

중국도 보철이 비급여인가?
중국은 건강보험의 개념이 지역마다 다 다르다. 때문에 보철 수가나 급여화 여부 또한 지역마다 다르다.

일본과는 교류를 추진할 생각이 없나?
우리는 회원들의 회비 납부 등이 미흡해 재정이 안정적이지 못한 상황이다. 학회 재정상 일본과 교류할 준비가 아직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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