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통합치과전문임상의(이하 AGD) 경과조치 ‘추가 모집’을 진행 중이다.

이번 추가 모집은 군의관, 공중보건치과의사 소집으로 인해 지난 3월 중 불가피하게 신청을 하지 못한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AGD 수련제도 경과규정 운영지침’ 제2조 3항에 따른 것이다.

운영지침 제2조 3항에는 “2010년도 의무사관후보생 입영임관대상자 혹은 공중보건치과의사 소집대상자의 경우에는 입영임관이 완료된 후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는 지원기간은 2010년 5월 1일~31일까지로 한다”로 규정돼 있다.

치협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추가모집 대상자는 공보의 204명을 비롯해 230여 명 정도다.

그러나 치협은 대상자 중 상당부분이 소재 파악이 안돼 신청안내 및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치협 관계자는 “주위 지인 중 해당 대상자가 있으면 적극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수구 협회장은 군 소집으로 불가피하게 신청을 못한 회원 외에도 3월 경과조치를 신청하지 않은 회원에 대해 한차례 더 신청기회를 주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치협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전혀 논의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강민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