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0 ‘세계·미래로 비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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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0 ‘세계·미래로 비상’ 완료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5.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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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5일~27일 코엑스서…다채로운 학술프로그램·국제급 전시회 면모 눈길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85주년 기념 2010 종합학술대회 및 제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0)가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최남섭)과 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송종영) 공동으로 개최되는 SIDEX 2010은 확 달라진 다채로운 학술프로그램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전시회, 다양한 이벤트 등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다.

SIDEX 2010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철민 임학래 이하 조직위)는 지난 10일 엠버서더호텔 도라지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IDEX 2010 행사 개요를 설명하는 한편, 성공적 개최를 다짐해 나섰다.

‘확 달라진’ 학술 프로그램

먼저 6월 26일~27일 이틀간 코엑스 오디토리움과 컨퍼런스룸 3층 전관 및 4층에서 진행되는 종합학술대회는 11개 강연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치과의사를 비롯 스텝, 치과기공사를 위한 50여 개의 학술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조직위 김덕 학술본부장은 “학술대회 참석 이후 곧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50여 개의 다양하고 수준높은 강연를 개설했다”면서 “진료스텝 강의를 위해 전용공간을 별도로 마련했으며, 임상 강좌 뿐 아니라 교양강좌도 함께 개설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덕 학술본부장은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에서도 나와 있는 국제대회의 위상에 걸맞게 영어 뿐 아니라 중국어 동시통역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작년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보험 핸즈온 교육과 함께 새롭게 바뀐 보험청구 내용 및 실사와 관련한 강의를 별도로 준비하는 등 보험교육을 한층 강화했다”고 전했다.

치과의사를 위한 강연으로는 첫날인 26일에는 레진과 보철, 보험, 치주 파트 각 2개의 강연이 진행되며, 특히 골드 대체물로 각광받고 있는 지르코니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심포지움이 개최된다.

또한 연세 치대 김성택 교수의 ‘치과임상에서 보톨리늄 독소의 적용’ 등  구강내과 분야 3개의 특강이 진행되며, 세코중공업 허민 회장의 ‘바이크와 함께 떠나는 낭만 여행’을 주제로 한 교양강좌도 눈길을 끈다.

27일에는 근관치료, 치아미백 등 8개의 임상강연과 ‘구강외과와의 협진을 통한 급속교정’을 주제로 한 ‘동영상 강의’, ‘HDTV 제대로 활용하기’ 등 2개의 교양강좌가 진행된다.

특히 ‘임플란트의 생로병사’를 주제로 한 심포지움이 진행되는데, 김덕 학술본부장은 ‘이제는 임플란트 강의가 식립방법 보다는 식립된 임플란트의 유지와 실패한 임플란트의 처치 및 극복방법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며 취지를 밝혔다.

스텝·기공사 위한 전용공간 마련

SIDEX 2010에서는 진료스텝 강의를 위해 전용공간이 별도로 마련되며, 서울시치과기공사회와 협력해 치과기공사들이 원하는 다양한 강연도 개설된다.

먼저 스텝을 위해서는 26일~27일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잘되는 병원엔 인재(人材)가 망하는 병원엔 인재(人災)가 ▲임플란트 환자의 상담과 리콜관리 ▲방서선의 이해와 X-ray 사진 촬영법 ▲전문직업인으로서의 비전과 자세 ▲왜 치료동의가 안될까 ▲재테크 여왕의 생활습관 ▲핸드피스의 올바른 유지관리법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26일 컨퍼런스룸 318호에서는 나디오요가 이송이 강사가 ‘진료실에서 할 수 있는 함께하는 요가 교실’을 두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치과기공사를 위해서는 27일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디지털 임프레션 &워크 플로우 ▲Clinical and Laboratory Guidelines ▲Dawson Technique을 이용한 전악수복 시 고려사항 ▲PRD 제작시 회전 삽입로의 올바른 이해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 기간에는 학술프로그램 뿐 아니라 치과의사들을 위한 법률·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에서 26일~27일 이틀간 고객을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7일에는 서치 이호천 고문변호사와 1:1 무료 법률상담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진료현장을 포함해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다양한 법률문제와 관련한 해법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7일 Hall E에서는 보험 Hands-on 코스가 진행될 계획이다.

세계 8대 국제전시회 ‘보러 오세요’

코엑스 Hall C와 Hall D에서는 25일 오후 12시 테이프커팅을 시작으로 3일간 치과기자재전시회가 진행, 전세계 최신 치과기자재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SIDEX 2010에는 총 231개사 참가해 753개 부스를 운영하며, 해외에서도 일본 7개, 미국 10개, 독일 4개 업체 등 14개국 42개사가 참가한다.

참고로 SIDEX 2009에서는 해외 13개국 포함 253개사 741개 부스,가 마련된 바 있다. KDA 2010과 병행 개최됐음에도 참가부스 규모가 더 커진 것이다.

조직위 임훈택 전시본부장은 “SIDEX가 작년 12월 독일, 미국 등과 W.D.E.A 협의체를 결성하고 세계속의 전시회로 큰 발걸음을 내딛었다”면서 “이번 전시회는 해외 7개국이 딜러 수준이 아니라 조직위원회가 직접 참가하는 등 세계 8대 전시회의 위상에 걸맞는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훈택 전시본부장은 “현재도 이미 여러 업체들이 다양한 경품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6월 행사 때가 되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경품이 나올 것”이라며 “전시회에 꼭 참가해 최신 기자재 정보도 얻고 경품도 받으며 실컷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치과의사만 4차례…경품 2억5천만원 풍성

이번 SIDEX 2010에는 치과의사들을 위해서만 4차례의 경품행사가 진행되는 등 고급승용차 제네시스 쿠페를 포함해 총 2억5천만원 이상의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다음달 9일에는 사전등록을 한 치과의사 중 400명에게 신원덴탈 제품 6가지 1천4백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학술대회 등록자 두 번째 경품행사는 대회 기간 중 네임텍 수령시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 2천명에게 핸드피스 등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고, 26일에도 오후 6시에 D홀 라운지에서 10명에게 유니트체어 포함 4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27일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는 폐막식에서 6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게 되는데, 이때는 경품 중 50%는 지방회원을 배려해 현장에 없어도 당첨을 인정할 계획이다.

조직위 박상현 관리본부장은 “5월 10일 현재까지 총 당첨자 2420명 2억1천4백만원 상당의 경품이 접수된 상황”이라며 “이달 말 경품접수가 완료되면, 3천명 이상에게 2억5천만원 이상의 경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조직위는 대회 첫날인 25일 오후 4시부터 Hall D 라운지 무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OX튀즈 및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조직위는 업체들을 위해 대회 하루 전날인 24일 참가업체 추첨을 통해 10개 부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협찬업체에게는 5개 부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SIDEX 2010 조직위는 부대행사로 26일 저녁 7시 워커힐 씨어터에서 Seoul Night를 진행하며, 27일에는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참가자 동반 자녀를 위해 유아놀이 Zone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SIDEX 2010 참가증(네임텍) 소지자에게 6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코엑스 아티움 3층 PMC 어린이홀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난타체험전 30%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가자 전원에게 스포츠물병, 볼펜, 메모지, 식권, 주차권과 고급가방 또는 3만원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SIDEX 2010에 참가한 치과의사는 보수교육점수 4점과 함께 AGD 필수교육점수 6점이 주어지며, 서울지역 간호조무사는 보수교육점수 8점(타 지역은 2점), 치과위생사는 보수교육점수 2점이 주어진다.

사전등록 마감은 다음달 5일이며, 문의는 SIDEX 2010 사무국(02-498-914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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