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최규옥 이하 오스템)는 자체기술로 개발한 3세대 임플란트에 대해 ‘구치부 부분 결손 환자에게 테이퍼 형태의 수산화인회석 코팅 임플란트의 즉시 하중에 관한 비교 임상연구’라는 과제명으로 보건복지부의 2010년 상반기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에 지원해 지난 24일 국책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에서 핵심이 되는 주력제품을 선정, 해외업체 제품과 비교 임상연구하는 것을 R&D 예산으로 지원해 국내 의료기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입증하게 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취지로 이번 국책과제를 선정하게 된 것이다.
오스템 입장에서도 자체 개발한 TA III HA의 우수성을 전임상 평가를 통해 입증했지만,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선진 업체 제품과 신뢰성 있는 ‘비교임상연구’를 실시해 그 우수성을 임상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큰 것으로 보인다.
총사업비 8억 원이 투입되며 연구기간은 2012년 3월까지 2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국책과제에서는 HA coating implant 중에서 현재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는 ZIMMER TSV HA 임플란트와 오스템이 자체 개발한 TSIII HA 임플란트를 비교 임상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오스템 연구소 엄태관 소장은 “TS III HA 임플란트는 HA plasma coating을 하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특수처리를 실시해 HA 결정화도를 98%까지 향상시켰다”면서 “종전 HA의 결정화도는 통상 70% 이하 였지만 TS III HA의 결정화도는 98% 이상으로 향상됐다”고 말했다.
또한 엄 소장은 “이렇듯 TS III HA는 골유착 성능 뿐만 아니라 시술편의성과 안정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돼, 이번 국책과제에서 그 우수성이 임상학적으로 증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의의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