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 치계 최초 PubMed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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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치계 최초 PubMed 등재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06.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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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전환 첫 해 미국국립의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의학논문색인에 등재 쾌거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규성 이하 치주과학회)가 공식학회지를 영문학회지로 변경한 첫 해 의학논문색인인 PubMed와 PubMed Central에 국내 치의학계 최초로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치주과학회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공식학술지 JPIS(Journal of Periodontal&Implant Science)를 올해부터 전면영문학술지로 전환해 발행했으며 이를 계기로 국제학술색인 등재를 위한 다양한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치주과학회 김태일 편집이사는 "이번에 등재된 PubMed와 PubMed Central은 미국국립의학도서관(National Library of Medicine)에서 운영하는 의학논문색인"이라며 "SCI나 SCOPUS 등 상업출판회사들의 학술색인이 아닌 공신력 있는 국립기관에서 운영하는 학술색인에서 국내 치의학계 최초로 등재됐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JPIS가 등재된 PubMed는 등재 논문의 초록만 지원하는 서비스이며 PubMed Central은 해당 논문의 전문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연구자들의 논문에 대한 원활한 접근을 보장할 뿐 아니라 등재 이후 해당 논문의 피인용도 상승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태일 편집이사는 "논문 전문을 제공하는 PubMed Central에 등재되면서 전세계 학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JPIS 논문을 쉽게 열람할 수 있게 됐다"고 "최근 보급된 스마트폰의 어플을 이용하면 지금 당장 JPIS 논문 전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PubMed와 PubMed Central 운영지침에 따르면 치주과학회 학술지 JPIS에 수록된 논문은 미국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 of health)에 보관돼 전세계로 서비스된다.

치주과학회 조규성 회장은 이번 등재와 관련 "이미 KoreaMed, Synapse, KoMCI, CrossRef, Google Scholar 등에 등재돼 국제적으로 배포되고 있는 JPIS가 PubMed와 PubMed Central까지 등재되면서 명실상부한 국제학술지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국제학술지로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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