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산 냉동 새우서 ‘패혈증균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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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산 냉동 새우서 ‘패혈증균 검출’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0.06.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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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검사결과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해 잠정 유통‧판매 중단 조치

 

▲ 냉동흰다리 새우 해당 제품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은 수입‧통관 검사 중 태국산 ‘냉동 흰다리새우’ 제품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을 검출함에 따라 해당 제품을 반송조치하고, 국내 유통 중인 동일 제조회사의 같은 품목을 잠정 유통‧판매 중단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잠정 유통‧판매 중단된 제품은 태국 ‘SEAFAESG INDUSTRY PUBLIC COMPANY'사가 제조하고 (주)농심이 수입했으며, 물량은 6회 64,800KG으로 주로 새우요리 용으로 중식당 등에 사용‧유통됐다.

식약청은 이번 조치 대상인 ‘냉동흰다리새우’ 제품의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취급‧판매점이나 소비자는 유통‧판매나 사용‧섭취하지 말고, 수입업체 및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향후 유사수입 수산물제품에 대해 수입단계 및 유통 제품 검사를 지속 강화하겠다”면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수돗물로 깨끗이 세척하거나 충분히 가열하면 사멸되므로 소비자들은 유사제품 섭취 시 충분히 가열‧조리해 섭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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